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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타고 싶어요” 박현경, 계절의 여왕 ‘5월’ 다시 우승 사냥이 시작됐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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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5-26 17:31 7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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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대상을 타고 싶어요.”

    ‘큐티플’ 박현경(25·메디힐)이 다시 한 번 ‘5월의 여왕’으로 돌아왔다. 박현경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6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 이후 약 11개월 만에 정상 등극이자, 통산 8승째다.

    박현경은 25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63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적은 박현경은 2위 이채은(15언더파 201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우승은 경기 내용 만큼이나 의미가 깊다. 박현경이 기록한 투어 통산 8승 중 ‘4승’이 5월에 집중돼 있다. 실제로 박현경의 투어 첫 우승은 2020년 5월 열린 ‘KLPGA 챔피언십’이다. 2021년 5월에는 ‘크리스F&C 챔피언십’에서 통산 3승을 썼고, 지난해 5월 두산 매치플레이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매년 5월이면 박현경의 샷은 더욱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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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던 그는 지난달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공동 9위를 기록하며 첫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이후 ‘덕신EPC 챔피언십’ 공동 9위,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 공동 7위, ‘두산 매치플레이’ 공동 9위로 4개 대회 연속 ‘톱10’에 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리고 마침내 기다리던 시즌 첫 우승컵을 품었다.

    여기에 개인 통산 첫 ‘노보기 우승’이라는 점에서도 더욱 특별했다. 박현경은 “선수 생활을 하면서 노보기 우승이 가능할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이뤄내서 정말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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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이 아니다. “이기면 기부”라는 다짐이 더해져 단순한 우승 이상의 가치를 담았다. 박현경은 시즌 첫 우승 상금 1억8000만원 전액을 기부하기로 한 것. 그는 “원래는 13%를 기부할 계획이었는데, 우승을 하면서 전액 기부로 마음을 바꿨다. 어려운 곳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5월’이면 강해진다. 지난해에도 5~6월에만 3승을 수확하며 KLPGA투어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다. 올해도 비슷한 흐름이다. 목표도 명확하다.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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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경은 “입버릇처럼 말하는 목표지만, 위메이드 대상을 정말 타고 싶다. 우승도 좋지만 꾸준히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5개 대회 연속 ‘톱10’을 기록, 안정된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대상’ 도전을 뒷받침할 근거로 충분하다.

    현재 다승 선두는 이예원(22·메디힐)이다. 벌써 ‘3승’이다. 이예원이 ‘단독 다승왕’을 거머쥐기 위해 독주 중인 가운데 강력한 경쟁자 박현경이 깨어났다. 다시 5월, 박현경의 우승 사냥은 이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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