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풋볼] PL 심판 데이비드 쿠트는 FA로부터 베팅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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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심판 데이비드 쿠트는 FA로부터 베팅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주장엔 쿠트가 경기 전 지인과 옐로카드 발행 여부를 두고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 내용이 포함됐다.
이러한 내용은 2019년 10월 리즈와 WBA 간의 챔피언십 경기 중 리즈 수비수 에즈잔 알리오스키에게 준 경고와 관련이 있다.
*쿠트는 리즈 경기 전 한 축구팬과의 대화에서 특정 선수가 경고를 받는 것에 베팅하는 것을 두고 이야기를 나눠 베팅 규정 위반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난 농담 삼아 쿠트에게 내일 리즈 경기에서 알리오스키에게 경고를 주라고 말했다. 그래야 내가 이걸 베팅할 수 있었다"
"그러자 쿠트는 비꼬는 듯이 '하하 지켜볼게'라고 답했다. 다음 날 경기 시작 18분 만에 알리오스키는 경고를 받았다"
"이건 이날 리즈가 받은 유일한 경고였다. 경기 후 쿠트는 내게 메시지를 보내며 '논의한 대로 돈을 걸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쿠트는 PGMOL을 통해 "난 이러한 허위 및 명예 훼손 주장을 강력히 반박한다. 사생활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든 현장에서의 결정에 결코 어떤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난 항상 경기의 진실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최선을 다해 공평하게 경기를 심판해 왔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FA는 성명을 통해 해당 의혹이 "매우 심각하다"라고 설명하면서 긴급한 문제로 처리 중이라고 확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트는 지인과 옐로카드에 대한 대화를 나눈 것은 인정하지만, 이로 인해 부정 행위를 하거나 금전적 이득을 얻었다는 사실을 부인했다. 알리오스크에 대한 경고는 뒤늦은 슬라이딩 태클에서 비롯됐다.
PGMOL은 "사실관계가 규명돼야 한다"라며 규정 위반이 입증되면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거라고 확신했다.
쿠트를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리버풀 전 감독 위르겐 클롭에 대해 공격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온라인에 유표된 후 PGMOL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며칠 뒤 또 다른 영상에선 흰색 물질을 코로 흡입하는 모습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은 유로 2024 8강전 이후 촬영된 것으로 알려져 쿠트의 행동에 대해 더 많은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PGMOL은 현 상황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UEFA 또한 규정 위반 가능성을 이유로 쿠트의 대회 주관을 중단했다.
현재 쿠트의 논란 및 혐의
1. 리버풀+클롭 혐오
2. 마약 복용 의심
3. 경기 전 고의 경고 논의로 베팅 규정 위반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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