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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전 후 두 번째 맞대결…포항 박태하 “만회하고 갚아주고 싶은 마음” vs 대전 황선홍 “죽기 살기로”[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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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5-27 19:31 5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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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전=박준범기자] 포항 스틸러스는 개막전 완패를 기억하고 있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라운드 대전하나티시즌과 맞대결을 펼친다. 개막전에서 만난 두 팀의 두 번째 맞대결이다. 당시에는 대전이 주민규를 앞세워 3-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포항은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다. 6승4무5패로 어느덧 5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외국인 공격 듀오 조르지와 주닝요가 아직 침묵하고 있지만 이호재(6골)가 높은 결정력을 보인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 감독은 “우리가 개막전에 뒤통수를 한 대 맞았다. 만회하고 갚아주고 싶은 마음”이라며 “선수들이 잘할 것으로 본다. 원정 경기인 만큼 수비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선제골의 향방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본다. 대전이 선제 실점한다면 우리가 유리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공격수 이호재는 고대하던 대표팀 승선이 불발됐다. 박 감독은 “내심 기대했을 수 있다. 어쩔 수 없다. 부족하니까. 호재를 불러서 (대표팀에서) 지켜보고 있는 건 알고 있으니 힘내자고 했다. 컨디션이 떨어질까 걱정되더라. 그렇다고 그런 걸로 컨디션이 떨어지면 큰 선수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핵심 미드필더 오베르단은 왼쪽 발목 부상으로 최대 한 달가량 이탈이 예상됐으나 2주 만에 복귀했다. 15라운드 FC안양(2-0 승)전에도 선발 출전해 81분을 소화했다. 박 감독은 “한 달짜리 부상으로 판정받았다. 빨리 나으려고 노력하니까 하늘이 도와주는 것 같다. 팀에는 큰 도움”이라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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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맞서는 대전은 지난 15라운드에서 대구FC를 2-1로 꺾고 리그 3경기 무승(2무1패)에서 탈출했다. 다만 부상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점이 고민거리다.

    황선홍 감독은 “승부에 친구가 있나. 죽기 살기로 해야 한다. 포항은 속도보다 점유하는 팀이다.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측면 공격수 정재희가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벤치에서 대기한다. 또 대구전에서 부상으로 일찍 교체된 마사와 최건주 모두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황 감독은 “재희는 2~30분정도를 예상한다”라며 “마사는 뛸 수 있다는 의지가 강하다. 이순민은 오늘 경기에서 한 번 봐야 할 것 같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가 마땅치 않다. (강)윤성이도 근육이 좋지는 않다. 쥐어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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