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핀 등 최신 기술력 집약” 보이스캐디 ‘SL 미니’, 출시 전 완판 이어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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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골프 거리측정기 선두주자 보이스캐디가 올해 신제품 ‘SL mini(미니)’를 정식 출시했다. ‘SL 미니’는 출시 전 진행한 사전예약 이벤트에서 조기 완판 됐으며, 출시 직후에는 주문량 폭주로 인해 배송이 지연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SL 미니’는 보이스캐디의 최신 기술력을 집약, 기존 레이저 거리측정기의 틀을 깼다. 외부 OLED 디스플레이와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자동 핀 안내 기능 ‘오토핀’을 통해 골퍼가 거리 확인부터 샷 준비까지 흐름을 훨씬 직관적이고 빠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오토핀’ 기술은 SL 미니만의 독보적인 강점이다. 이 기술은 국내 골프장 약 80%에 설치된 실시간 핀 위치 정보서비스 ‘오토핀’과 연동돼 레이저로 거리 측정을 하는 동시에 현재의 정확한 핀 위치가 실제 위치 기반으로 자동으로 표시된다.
뿐만 아니라 본체에 탑재된 외부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레이저로 측정된 거리 정보뿐 아니라 그린뷰와 코스뷰까지 시각적으로 제공,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가능하게 한다. 여기에 보이스캐디의 자체 AI 음성 인식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가 기기를 손으로 조작하지 않고도 음성 명령만으로 정밀한 거리 측정을 할 수 있다.
보이스캐디 김준오 대표는 “SL 미니는 AI 골프 시대에 발맞춰 골퍼의 플레이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제품”이라며 “사전예약에서의 성공과 출시 직후 이어진 높은 수요는 그만큼 시장에서 SL 미니에 대한 기대와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보다 빠르게 초기 물량이 소진되면서 일부 고객에게 배송이 지연되고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빠른 시일 내에 원활한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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