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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선수단에 피자 쏜 ‘승리의 여신’ 아이브 가을…2연승으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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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5-27 21:32 5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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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가을이 버킷리스트를 이루게 해준 프로야구 구단에 따뜻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LG 선수단은 승리로 보답했다.

    가을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와 LG 맞대결의 시구자로 나섰다.

    경기에 앞서 가을은 “데뷔 후 꼭 해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시구였는데, 이렇게 이룰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영광이다. 좋은 기회 주신 LG트윈스에 감사드린다. 긴장도 되지만 그만큼 설렘도 크다. 제가 드리는 에너지가 LG트윈스의 승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 LG트윈스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이날 마운드에 오른 가을은 공을 포수 미트에 정확하게 꽂는 깔끔한 시구로 박수를 받았다.

    그를 향한 찬사는 계속 이어졌다. 경기에 앞서 자신을 시구자로 세워준 LG 구단과 선수단에게 피자를 돌린 것. 경기 전 선수단 앞으로 도착하는, 특히 피자는 전날 새로운 기록을 세운 선수가 경기에 힘써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표시하는 ‘한 턱’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

    시구자가 선수단과 스태프를 위해 직접 음식을 주문하거나 따로 선물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시구자는 화제의 인물이 나서고 있다. 이 때문에 예전부터 몇몇 시구자의 ‘당연하다’는 표정과 준비가 덜 된 태도를 보여 팬들의 인상을 찌푸리게도 했다.

    하지만 가을은 이날 ‘월드 스타’가 아닌 평범한 ‘야구팬’으로 돌아갔다. ‘시구 마운드’라는 뜻깊은 자리에 설 수 있음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함께 구단에 팬심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팬심은 경기 중에도 계속됐다. 자리에서 일어나 음악에 맞춰 춤추는 등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가을의 모습들이 포착됐다. 그의 신명 나는 응원은 주변 관람객들에게까지 밝은 에너지를 선사했다는 후기들로 이어졌다.

    가을의 진심 가득한 응원이 선수들에게도 닿은 듯, 이날 경기는 LG 선발투수 임찬규의 호투로 한화를 2-1로 꺾고, 다시 연승의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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