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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우 없으면 바보 되는 투수 많다”…장성우가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인 이유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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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5-28 07:00 57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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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장성우 없으면 바보 되는 투수가 한둘이 아니다.”

    KT 이강철(59) 감독이 한 얘기다. 야구에서 포수는 단순히 공을 받는 포지션이 아니다. 경기를 지휘하는 전략가이자, 투수들의 ‘심리 안정’을 책임지는 역할을 한다. 장성우(35)의 존재가 큰 이유다.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다. 투수 리드, 경기 흐름까지 책임진다. 또 체력 소모를 감수한 ‘헌신’도 있다. 장성우는 ‘그라운드 위 리더’ 그 자체다.

    최근 들어 KT 마운드의 안정감이 돋보인다. 리그 최정상급 마운드다. 팀 평균자책점 3.47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4월만 해도 평균자책점 4점대 후반으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5월 들어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다.

    그 중심엔 장성우가 있다. 이강철 감독도 “우리 팀 승리 중 6할 이상은 장성우 덕분이다”며 “장성우가 없으면 바보가 되는 투수가 많다. 그만큼 장성우가 운영을 잘해주고 있다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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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국내 선발진인 소형준, 고영표, 오원석은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흔들리는 경우가 잦았다. 최근 선발 등판에서 모두 호투를 펼쳤다. 이들은 하나같이 “장성우의 리드가 큰 힘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지난주 대체 선발로 등판해 257일 만에 승리를 거둔 조이현도 “장성우가 아니었으면 승리는 없었다”고 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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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감독은 “장성우는 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경기를 보면서 ‘이건 (장)성우가 리드 잘했네’, ‘이 장면도 성우가 잘 끌고 갔네’ 하는 생각이 든다. 없으면 경기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에는 낮은 공을 잘 던지는 선수들이 많다. 박영현이 대표적이다. 공이 높으면 타자들한테 맞는다. 공이 낮아야 위력이 있는 선수”라며 “장성우가 낮은 공을 던질 수 있도록 자세를 완전히 낮춰준다. 거의 땅에 닿을 정도다. 그만큼 투수가 잘 던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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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우의 헌신은 출전 의지에서도 드러난다. 체력 부담이 큰 포수 포지션이다. 보통의 베테랑 선수들은 지명타자 출전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장성우는 다르다. 더블헤더가 열려도 1·2차전 모두 출전하겠다고 나선다.

    이 감독은 “(장)성우가 지명타자는 오히려 타격감이 떨어진다며 마다한다(웃음). 포수로 많이 나서주면 감독으로서도 정말 고맙다”면서 “체력 관리도 스스로 철저히 한다. 요령 부리지 않고 솔선수범한다는 점에서 다른 선수들이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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