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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팀 승선 ‘불발’ 아쉬움 삼킨 포항 이호재 “내가 부족, 결정력·움직임 더 연구하고 발전할게요”[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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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5-28 13:32 5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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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전=박준범기자] “내가 부족해서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다고 생각해요.”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이호재(25)는 이번시즌 주목받는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지난시즌에도 축구대표팀에서 그를 관찰했으나 후반기 부상으로 시즌아웃되면서 생애 첫 태극마크는 불발됐다. 이호재는 이번시즌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포항 공격을 이끌고 있다. 그럼에도 지난 26일 발표된 6월 A매치에 나설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은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오세훈(마치다)과 오현규(헹크), 단 2명만 뽑았다.

    이호재는 아쉬움에도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맞대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포효했다. 소속팀 포항도 대전을 3-1로 꺾고 2연승에 성공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호재는 “그래도 리그에서 활약이 좋아서 기대는 조금 했다. (대표팀에) 뽑히지 않아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다음 소집 때 발탁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을 선보인다면 불러줄 거라 믿는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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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박태하 감독도 대표팀 소집 불발에 이호재를 따로 불러 얘기를 나눴다고 한다. 이호재는 “실망했느냐고 물어보셨다. 그래서 괜찮다고 했다. 감독께서도 대표팀에서 지켜보고 있으나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다음에 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부족해서 안 됐다고 생각했다. 잘하는 공격수들이 있기 때문에 실망은 하지 않았고 마인트 컨트롤을 하려고 했다. 기회가 찾아왔을 때 득점할 수 있는 결정력과 페널티박스 안에서 골을 만들어낼 수 있는 움직임을 연구하고 발전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호재는 15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었다. 커리어하이였던 지난시즌 9골에도 다가섰고 첫 두 자릿수 득점까지도 얼마남지 않았다. 득점 순위도 3위에 올라 있다. 경쟁자인 전진우(11골·전북 현대)와 주민규(10골·대전하나시티즌)와 충분히 득점왕 경쟁을 펼칠 수 있다.

    이호재는 “목표는 두 자릿수 득점으로 잡아놨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면 공격 포인트는 따라올 것으로 생각한다”라면서도 “페이스가 워낙 빠른 데 (득점) 순위를 보긴 한다. 최대한 신경 쓰지 않고 내가 할 것만 하다 보면 또 따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내 플레이와 공격 포인트에만 신경 쓰려고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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