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야, 잘 친다!” KPGA투어 김홍택, ‘렉스필’과 공식 후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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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수면과 회복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김홍택(32·DB손해보험)이 국내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 ‘렉스필(LEXFEEL)’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더욱이 이번 후원은 김홍택이 직접 요청해 성사됐다. 이유는 확실하다. 최근 허리 통증으로 대회서 고전하던 그가 수면과 회복의 중요성을 깨닫고 렉스필의 기술력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된 것.
‘렉스필’은 고탄성·고밀도 젤 소재인 ‘젤스페이스’를 매트리스에 적용, 체압을 정밀하게 분산하고 수면 중 이상적인 온도분산을 도와줘 숙면을 취하도록 도움을 준다. 특히 브랜드 최상위 라인업 ‘알렉산더 프리미엄 시그니처’는 최고가 기준 3억5000만원에 달한다. 국내서 가장 고가 침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스포츠 선수들에게 ‘숙면’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 다음 경기를 위한 전략이 될 수 있다. 허리 통증으로 최근 경기에서 아쉬움을 삼킨 김홍택이 선택한 비장의 무기가 바로 ‘침대’인 셈.
끝이 아니다. 렉스필은 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KPGA를 포함한 총 20여 명의 국내외 프로 골퍼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이중 다수의 선수가 렉스필 후원 기간 중 주요 대회에서 우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해란은 2025 LPGA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문도엽은 KPGA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또한 김민선7은 올해 KLPGA투어 덕신EPC 챔피언십, 박보겸은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각각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렉스필 침대가 마치 ‘우승 공신’처럼 느껴질 정도.

김홍택은 “수면의 질이 선수 생활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렉스필 침대를 사용한 뒤 허리 부담이 줄어들고 몸이 편해지는 걸 확실히 느꼈다. 앞으로 경기에서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렉스필 관계자는 “렉스필 침대를 경험한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우승을 거두며, 수면의 질이 컨디션과 집중력, 회복력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라며 “이번 김홍택 프로 역시 수면 환경 개선을 통해 허리 건강과 경기력 회복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렉스필은 다음 달 현대백화점 본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자사의 플래그십 라인 ‘알렉산더 프리미엄 시그니쳐’를 백화점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고가의 침대가 백화점에 등장하는 이색적인 장면은 물론, 렉스필의 수면 철학과 기술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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