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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지면 다시 필승조” 김재윤, 추격조로 조정…“오승환, 준비되면 언제든 1군”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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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5-28 17:01 4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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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 기자] 삼성이 불펜진을 개편한다. 마무리에서 내려온 김재윤(35)이 추격조로 다시 조정됐다. 임창민(40)도 같은 보직이다. 오승환(43) 얘기도 꺼냈다.

    박진만 감독은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 앞서 “오늘 투수파트, 전력분석파트와 회의를 진행했다. 김재윤을 추격조로 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위는 올라왔다. 그러나 실점이 나오면서 자신감이 떨어졌다. 추격조로 기용하면서 자신감을 되찾게 하려 한다. 올라오면 다시 필승조로 들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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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윤은 올시즌 24경기 1승3패1홀드5세이브, 평균자책점 7.59를 기록 중이다. KBO리그 데뷔 후 가장 나쁜 숫자가 찍힌다. 지난시즌 필승조로 시작해 마무리로 올라섰다. 25홀드11세이브, 평균자책점 4.09다. 이쪽도 아주 빼어난 수치는 아니다. 올시즌은 더 안 좋다.

    결국 삼성이 결단을 내렸다. 마무리를 김재윤 대신 이호성으로 바꿨다. 김재윤은 그래도 이기고 있을 때 나갔다. 실점이 계속 나온다. 전날 롯데전은 0.1이닝 무실점이지만, 앞에 나온 배찬승 승계주자 실점이 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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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드는 평균으로 시속 145㎞ 나온다. 제구가 썩 좋지 않다. 가운데 몰리는 공이 많이 보인다. 포크볼도 마찬가지다. 몰리면 맞는다. 실점으로 이어진다. 자신감이 떨어지고, 떨어진 상태로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악순환이다.

    조정이 필요하다고 봤다. 말소보다는 1군에서 페이스를 올리는 쪽을 택했다. 추격조라면 상대적으로 편안하게 던질 수 있다. 자기 공을 되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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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감독은 “우리가 왼손 필승조는 배찬승-백정현이 있다. 오른손은 마무리 이호성 앞에 김태훈 정도다. 다른 카드가 필요하다. 김재윤이 좋아지면 다시 필승조로 들어가면 된다. 지금 흐름이 좋지 않다. 좋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삼성 필승조는 김태훈, 배찬승, 백정현에 마무리 이호성으로 꾸린다. 추격조는 김재윤과 임창민, 이승민과 황동재로 구성하기로 했다.

    박 감독은 “야수진은 이제 선수층이 어느 정도 두꺼워졌다고 생각한다. 불펜이 더 단단해져야 한다. 필승조 투수가 2연투를 했을 때, 사흘째 되는 날은 다른 누군가 나와야 한다. 불펜에 더 신경 쓰겠다. 안정감이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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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얘기도 나왔다. 올시즌 아직 1군 등판이 없다. 퓨처스에서 몸 상태와 구위를 올리는 중이다. 28일 경산 SSG전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기록했다. 24일 KT전에서 1이닝 무실점 만든 후 담 증세가 오면서 잠시 쉬었다. 4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섰다.

    박 감독은 “오승환은 꾸준히 보고를 받고 있다. 퓨처스에서 ‘됐다’고 하면 언제든 1군으로 콜업하겠다. 계속 주의 깊게 보고 있다. 우리 불펜이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려면 오승환의 역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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