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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주 일정 마무리→LG는 ‘낭만’ 넘쳤다…코엔 윈 “좋은 기회 준 구단에 감사”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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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5-29 07:30 39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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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좋은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

    한국에서 마지막 선발 등판을 마쳤다. 경기서 패했다. 본인도 썩 좋은 투구를 펼치지 못했다. 그래도 마지막에 환하게 웃으며 떠났다. 동료들이 고별전을 맞아 정성껏 준비한 송별식 덕분이다. LG를 떠나는 코엔 윈(26) 얘기다. 이게 "낭만"이다.

    코엔 윈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전 선발 등판해 4이닝 5안타(1홈런) 1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본인의 올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다.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팀도 패하며 아쉽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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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허벅지 부상으로 쓰러졌다. 복귀까지 약 6주가 예상됐다. LG 선택은 대체 외국인 선수다. 그렇게 코엔 윈이 LG 유니폼을 입게 됐다.

    LG가 다음시즌 시행되는 아시아쿼터제를 두고 염두에 둔 후보였다. 일종의 ‘쇼케이스’기도 했다. 결과는 다소 아쉽다. 4경기 등판 1승1패, 평균자책점 7.04. 그래도 급하게 합류해 에르난데스가 없는 동안 선발 로테이션을 충실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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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선수단은 28일 경기 후 6주 동안 한 팀으로 함께 고생한 코엔 윈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는 시간을 가졌다. ‘캡틴’ 박해민이 선수단을 대표해서 코엔 윈 사진이 담긴 액자를 전달했다.

    선물이 더 있다. 코엔 윈이 처음 등판했던 4일 잠실 SSG전 기록지다. 이날 코엔 윈은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하며 선발승도 챙겼다. 코엔 윈에게 큰 의미가 있을 코팅된 기록지에는 선수단이 직접 응원 메시지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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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별식에서 코엔 윈은 “좋은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 팀에 일원으로 받아주고, 반겨준 모든 팀원과 코치진에 감사하다. 인생에서 경험하기 힘든 기회를 얻었다. 또 야구장을 가득 채워주신 팬들의 응원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4월24일 입국했다. 빠르게 서류 절차를 마치고 4일 처음 KBO리그 마운드에서 섰다. 이후 추가로 4번 등판하며 본인 임무를 마쳤다. 경기 후 송별식을 가졌다. 냉정한 승부 막 끝난 잠실구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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