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없이 쳤다”, 채은성의 ‘결승 투런포’→위기의 한화 구했다 [SS시선집중]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부담 없이 쳤다”, 채은성의 ‘결승 투런포’→위기의 한화 구했다 [SS시선집중]

    profile_image
    선심
    2025-05-29 06:31 57 0 0 0

    본문

    news-p.v1.20250528.b84172554256401fb8fc324fc8d73d57_P1.jpg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부담 없이 쳤다.”

    주중 3연전 첫 경기서 패했다. 자칫 잘못했으면 2차전도 내줄 뻔했다. 역전당하지 않고 잘 버텼다. 결국 연장 11회초 터진 홈런으로 승리했다. 한화가 주중 3연전 1승1패를 만들었다. 채은성(35)의 홈런이 결정적이다.

    채은성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전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가 하나였다. 그런데 그게 홈런이다. 심지어 팀을 승리로 이끈 결승 홈런이다.

    news-p.v1.20250528.98651e483690408d8e538b9205ce29cd_P1.jpg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채은성은 “마지막 공격이었고 2아웃이었다. 뒤가 없다고 생각하고 부담 없이 쳤다. 큰 게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좋은 결과 나왔다”며 미소 지었다.

    1,2위 맞대결다웠다. 2만3000여석을 가득 메운 관중들 앞에서 한화와 LG는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한화는 상대 선발 코엔 윈을 잘 공략했다. 3회초에만 4점을 뽑았다. 코디 폰세도 호투를 이어갔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듯 보였다.

    LG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김현수와 이영빈 홈런에 한화는 추격을 허용했다. 7회말에는 아쉬운 수비가 나오며 무사 2,3루를 내줬다. 이후 박해민의 빗맞은 안타로 인해 4-4가 됐다.

    news-p.v1.20250528.bcfcbb23783f4a25855581fff70ef057_P1.jpg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다. 11회초 2사 1루. 채은성이 타석으로 들어섰다. 아웃카운트 하나면 한화 공격은 끝이었다. 채은성이 박명근의 시속 144㎞ 속구를 때렸다. 공이 경쾌한 소리와 함께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6-4를 만드는 ‘투런포’. 결승타다.

    채은성은 이날 경기 전까지 박명근을 상대로 6번 타석에 서서 한 번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걸 이겨내고 홈런을 기록한 것. 본인은 신경 쓰지 않았다고 한다.

    news-p.v1.20250528.2975d37cbca24a2fa697b623de95102e_P1.jpg

    채은성은 “주자가 있는 상황이었고, 상대 퀵도 빨랐다. 그래서 준비를 빨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많이 만난 것 같지는 않다. 서로를 모르는 상황이었다”며 웃었다.

    패했으면 위험했다. 경기 차이가 벌어질 수 있던 상황. 채은성 역할이 컸다. 채은성 덕분에 한화가 LG를 다시 바짝 추격했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