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리·가비 보고 배워요” 미드필더는 물론 측면·최전방까지 두루 소화, ‘만능’ 멀티플레이어 로봇고 서민정 [여왕기]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페드리·가비 보고 배워요” 미드필더는 물론 측면·최전방까지 두루 소화, ‘만능’ 멀티플레이어 로봇고 서민정 [여왕기]

    profile_image
    선심
    2025-06-19 14:43 26 0 0 0

    본문

    news-p.v1.20250618.5bc858122d494b8a81ffbf438670be7b_P1.jpg

    [스포츠서울 | 합천=박준범기자] 경남로봇고 미드필더 서민정(18)은 다재다능한 ‘만능’ 멀티플레이어다.

    서민정은 18일 경남 합천 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2025 스포츠케이션 명품도시 합천에서 펼쳐지는 제3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고등부 조별리그 인천디자인고와 1차전에서 후반 30분과 34분에 연속골을 터뜨려, 팀의 7-0 대승에 발판을 놨다.

    서민정은 이른바 ‘만능’ 멀티플레이어다. 주 포지션은 미드필더지만 17세 이하(U-17) 대표팀에서는 측면 공격수로도 뛰었다. 이날 후반전에는 최전방에 배치돼 다소 자유롭게 움직였다. 2선으로 내려와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여러 차례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플레이 스타일은 페드리, 매우 열심히 하는 부분은 가비(바르셀로나)를 참조한다. 서민정은 “공격형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많이 보고 있다”라면서도 “선호하는 포지션이 있지는 않다. 감독님이 어느 (포지션에) 세워도 잘 소화할 수 있게 항상 훈련하고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는 중학교 3학년 때 1년 동안 소화해 봤다. 측면 공격수도 축구를 처음 시작했을 때 봤던 포지션이라 큰 어려움은 없는 것 같다”고 멀티플레이어 자질을 선보였다.

    “경기 흐름을 빨리 읽고 팀원들에게 전달을 잘한다”고 장점을 어필한 서민정은 연령별 대표팀에도 줄곧 발탁돼 왔다. 특히 지난해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도 다녀왔다.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U-17 대표팀으로 18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했다.

    서민정은 “(국제 무대 경험은)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확실히 강한 상대와 경기를 하고 (소속팀에서) 경기하면 경기 보는 눈이 생기고 시야가 넓어진다고 느낀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2007년생인 서민정은 올해를 끝으로 고등학교로 진학한다. 경남로봇고는 강호로 분류되지 않지만 이번 대회에서 반란을 꿈꾼다. 서민정은 “지난해에는 우리가 약한 팀으로 평가받았는데, 올해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결과로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아직 (경남로봇고가) 창단 후 우승 트로피가 하나도 없다. 올해 꼭 우승 트로피 하나를 드는 것이 목표”라고 눈을 반짝였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