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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료, 팬과 관계가 최고 소득”…‘유종의 미’ 거둔 콜 어빈, 그가 돌아본 2025시즌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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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10-01 11:48 37 0 0 0

    본문

    콜 어빈, 30일 잠실 LG전 5.1이닝 무실점 ‘호투’

    전체적으로 흔들렸던 시즌, 8승과 함께 ‘유종의 미’

    어빈 “동료, 팬과 관계가 올시즌 최고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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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동료, 팬과 관계가 최고의 소득이다.”

    ‘다사다난’했던 두산의 2025시즌이 모두 마무리됐다.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도 시즌 최종전서 승리하며 마지막에는 웃을 수 있었다. 콜 어빈(31)도 시즌 8승과 함께 기분 좋게 올해를 마무리했다. 어빈은 한 해를 돌아보는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전에서 6-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잠실 라이벌’ LG의 자력 우승을 저지하는 데 성공했다. 라이벌을 상대로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린 것.

    어빈이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5.1이닝 2안타 3사사구 3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승을 수확했다. 최고 구속 시속 152㎞를 찍은 속구에는 힘이 넘쳤다.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도 효과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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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후 어빈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 경기가 상대팀에게 중요한 경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며 “내 투구에만 집중했다. 내가 승리투수가 되는 것도 좋지만, 언제나 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올해 큰 기대를 받으며 두산에 입단했다. 메이저리그(ML) 경험도 풍부했다. 지난해 두산을 괴롭힌 외국인 투수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 줄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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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막상 시즌을 시작하니, 기대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제구가 들쑥날쑥했다. 잘하다가도 4사사구를 내주며 흔들리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자연스럽게 투구수가 늘어났고, 많은 이닝을 책임지지도 못했다.

    본인에게도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시즌이다. 그래도 한 해를 돌아봤을 때 성과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올해 맺은 관계를 되새기며 어빈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어빈은 “시즌을 돌아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얻은 것도 많다. 그중에서도 동료 선수들, 코친진, 그리고 두산 팬분들과 관계가 최고의 소득이라고 말할 수 있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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