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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현, 로드FC 플라이급 챔피언 첫 방어 성공...12연승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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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9-30 07:07 39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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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 기자] 로드FC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23·TEAM AOM)이 타이틀 첫 방어에 성공하며 새 역사를 썼다.

    이정현은 지난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4 메인 이벤트에서 도전자 편예준(18·로드FC 군산)을 2-0 판정승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이정현은 로드FC 역대 최다 기록인 12연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플라이급 최초로 1차 방어에 성공한 챔피언이 됐다.

    이날 이정현은 2연승 상승세를 타고 있던 편예준의 거센 도전에 직면했다. 변칙적인 공격과 실전에 강한 편예준의 스타일 때문에 경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이정현의 경험이 빛을 발했다. 편예준이 번뜩이는 순간들을 보여줬지만, 이정현은 여유 있는 경기 운영으로 모든 영역에서 조금씩 우위를 점했다. 예고했던 피니시는 나오지 않았으나, 심판 만장일치 판정을 이끌어내기엔 충분했다.

    경기 후 이정현은 도전자를 향해 먼저 칭찬을 건넸다. “예준이가 확실히 많이 늘었다. 타이틀 도전자로서 충분한 실력이었다”며 “언젠가는 예준이가 나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나이도 어리고, 지켜봐야 할 선수”라고 말했다.

    이정현은 이번 경기에서 완성도 높은 챔피언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MMA를 보여주고 싶었다. 타격, 그래플링, 레슬링, 주짓수 다 써보고 싶었다”고 밝힌 그는 “요즘 특기인 길로틴 초크를 시도했는데 땀 때문에 미끄러졌다. 그래도 선수로서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2025년 남은 기간, 이정현은 한 경기를 더 치르고 싶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특히 과거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해외 선수들과의 재대결을 원했다.

    “올해 한 경기를 더 뛰고 싶다. 로드FC 플라이급은 다 정리했고, 남은 개인적인 숙제는 일본 라이진FF”라며 “로드FC와 라이진FF에서 허락만 해준다면 가서 출전하고 싶다. 다시 이기러, 복수하러 가야 한다”고 리벤지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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