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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도적인 ‘이닝 먹방’ 후라도, ‘불펜 불안’ 시달리는 삼성의 ‘복덩이’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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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8-20 15:11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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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압도적인 ‘이닝 먹방’을 펼친다. 후반기에도 변함없이 든든하다. 불펜 불안에 시달리는 삼성에 ‘복덩이’가 아닐 수 없다. 아리엘 후라도(29) 얘기다.

    삼성의 중위권 싸움이 힘겹기만 하다. 후반기 들어 분위기도 다소 처졌다. 8위까지 떨어졌다. 여기서 페이스가 더 떨어지면 가을야구가 정말 위험해질 수도 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던 팀이 자칫 잘못하면 자존심을 구길 수 있는 상황을 맞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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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펜이 좀처럼 힘을 보태지 못하고 있다. 비단 후반기만의 문제는 아니다. 시즌 내내 이쪽에서 얽힌 실타래가 풀리지 않는다. 이호성, 김태훈 등 흐름이 좋았던 선수들도 최근 분위기는 썩 좋지 않다. 구속이 올라온 김재윤 정도가 현재 믿을 수 있는 불펜 자원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다 보니 선발에 기대는 경기가 많다. 그 역할을 가장 잘 맡아주고 있는 선수가 바로 후라도다. 올시즌 뛰어난 ‘이닝 이터’ 면모를 마음껏 뽐내고 있다. 19일 창원 NC전까지 158.1이닝을 던졌다. 후라도보다 많은 이닝을 소화한 선수는 리그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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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시즌 완투만 무려 3번이다. 개막 직후인 3월28일 잠실 두산전에서 8이닝 2실점으로 완투패 했다. 이후 6월 대구 NC전에서 완투승을 적었다. 자신의 후반기 두 번째 등판인 7월26일 KT전에서도 완투승을 거뒀다. 2번의 완투승은 점수를 내주지 않은 완봉승이기도 하다.

    꼭 완투가 아니더라도 많은 이닝을 책임지는 게 크다. 팀이 흔들리는 후반기 6번의 등판 중 퀄리티스타트(QS)를 올리지 못한 적은 2번이다. 그러나 이 2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7이닝 이상을 던졌다. 완투 포함 8이닝 이상을 던진 경기가 3번이다. ‘미친 이닝 소화력’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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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좋은 투구를 보인다는 점도 삼성에 큰 힘이다. 타자 친화 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15경기 등판해 평균 6.2이닝을 던졌다. 그동안 평균자책점 2.87이다. 원정 9경기에서는 평균 7.1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10을 쐈다.

    삼성은 9~14일까지 5연패를 겪으며 확 내려앉았던 분위기를 최근 어느 정도 수습했다. 그사이 중위권 팀들이 완전히 멀어지지는 않았다. 다시 추격해야 하는 상황. 후라도가 ‘1선발’다운 호투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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