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 위기서 급반전’ 바르셀로나 亞투어 명단 공개…‘초신성’ 야말+레반도프스키 등 정예멤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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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무산 위기에 몰렸다가 정상적으로 아시아 투어에 참가하는 스페인 라 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가 참가 선수단 명단을 발표했다. ‘베테랑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물론 ‘초신성’ 라민 야말 등 정예 멤버가 대거 참가한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하는 아시아 투어에 나설 30명 선수를 공개했다.
바르셀로나는 27일 일본 고베의 노에비르 스타디움 고베에서 비셀 고베와 친선전을 벌인 뒤 입국해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 내달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격돌한다.
등번호 10을 달게 돼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로 인정받은 ‘18세 신성’ 야말을 비롯해 36세 골잡이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다니 올모 등 주력 선수가 대부분 포함됐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한 마커스 래시퍼드도 이름을 올렸다.
자연스럽게 국내 팬은 과거 맨유에서 7시즌간 함께 뛴 적이 있는 서울의 린가드와 래시퍼드의 맞대결도 볼 전망이다.
애초 바르셀로나는 대전료 미지급 문제로 일본 투어를 취소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일본 기업 라쿠텐이 현지 프로모터 대신 바르셀로나 측에 비용을 지급하면서 상황이 급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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