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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깝다 ‘사이클링 히트’! 오지 않은 8회말 타석 기회…두산 박준순 “아쉽긴 했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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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24 07:39 1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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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아쉽긴 했다.”

    두산이 한화를 13-2로 대파했다. 한화의 연승 행진도 멈춰 세우며 7월 뜨거운 분위기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박준순(19)이 빛났다. 홈런 포함 3안타를 때렸다. 사이클링 히트도 가까웠다. 단타 하나가 모자랐다. 8회말 오지 않은 타석 기회가 못내 아쉽다.

    박준순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전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안타(1홈런) 1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맹타를 기록한 박준순을 앞세운 두산은 한화를 13-2로 크게 이기며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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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박준순의 방망이는 1회말부터 불탔다. 황준서의 시속 143㎞ 속구를 타격했다. 잘 맞은 타구는 좌측 담장을 향해 쭉쭉 날아갔다. 4-0을 만드는 솔로 홈런이다.

    이후 4회말에는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상대 중견수 루이스 리베라토가 공을 잡진 못한 사이 3루까지 내달리며 3루타를 완성했다. 두 번의 타석 만에 홈런과 3루타를 때려 사이클링 히트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그리고 5회말. 좌익수 방향으로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렸다. 홈런과 3루타, 2루타를 적었다. 어떻게 보면 가장 쉬운 단타 하나만 남긴 상황. 6회말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두산이 크게 앞서던 상황이었기에 승리가 유력했다. 8회 안에 다시 타석에 들어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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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회말. 기회가 오는 듯 보였다. 더그아웃 분위기도 달아올랐다. 박준순은 “코치님들과 형들이 전부다 6번 타순까지 이어가게 하자고 해줬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1번 조수행이 안타, 2번 박계범이 볼넷을 기록했다. 김민석과 박민준이 1루수 땅볼과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조수행은 김민석 타석 때 상대 수비 실책으로 홈을 밟았다.

    2사 2루에서 5번 오명진이 타석에 들어섰다. 오명진이 출루를 해야 박준순에게 기회가 왔다. 그런데 1루수 땅볼을 쳤다. 오명진도 동생에게 기회를 만들어주지 못한 것에 크게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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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순은 “마지막에 기회가 오는 줄 알았다”며 “그런데 (오)명진이 형이 아쉽게 아웃됐다. 명진이 형이 계속 미안해하더라. 그렇게까지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는데…”라며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도 “아쉽긴 했다”며 웃었다.

    동갑내기 정우주를 상대로 2루수 땅볼을 쳤던 6회말도 아쉽긴 마찬가지다. 박준순은 “(정)우주가 경기 전에 분명 속구만 던지겠다고 했다. 그런데 변화구를 던지더라. 이따가 한마디 해야 할 것 같다”고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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