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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규 ‘부자(父子)’ 볼 뽀뽀→퓨처스 올스타전 빛낸 퍼포먼스들 [SS대전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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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11 21:43 2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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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전=박연준 기자]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LG 이병규(51) 2군 감독과 ‘아들’ SSG 이승민(20)의 화기애애(?)한 볼 뽀뽀 세리머리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퓨처스 올스타전. 이날은 실력만큼이나 각 선수의 ‘끼’가 주목받았다. 올스타전 성적보다 독창성과 유쾌함이 우선이었고, 팬들은 무대를 빛내는 젊은 선수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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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주인공은 KIA 박재현이었다. ‘원숭이’라는 별명을 살린 그는 원숭이 잠옷을 입고 등장해 오마이걸의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에 맞춰 춤을 춰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SSG 외야수 이승민은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지난해 ‘적토마 퍼포먼스’로 시선을 모은 데 이어, 올해는 아버지 이병규 LG 퓨처스 감독과의 합동 입장으로 뭉클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승민이 이병규의 넥타이를 정리해주자, 이병규는 아들의 볼에 입을 맞췄다. 과거 이병규가 현역 시절 시상식에서 어린 이승민에게 했던 ‘볼 뽀뽀’ 장면을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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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내야수 양현종은 이름을 활용해 유쾌함을 선보였다. 동명이인인 KIA 양현종을 ‘오마주’한 그는 고글과 선크림으로 외형을 꾸미고, 타석에서 방망이를 쥔 채 투구 동작을 흉내 냈다. 대투수가 아닌 ‘대타자 양현종’이라는 콘셉트가 관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롯데 신인 이태경, 김동현, 박재엽, 이영재는 각자 존경하는 선배 선수의 루틴을 재현하며 오마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정훈의 풀스윙 후 넘어지는 특유의 동작부터, 윤동희의 배트 플립, 가르시아와 감보아의 폼을 따라 했다.

    KT 강건은 삼진 이후 마운드에서 ‘셀프 아웃카운트 송’ 춤을 선보였고, 삼성 함수호는 ‘수호천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날개를 달고 등장했다. LG 김웅은 롯데 김상진 코치의 아들로, 유니폼에 ‘상진 Jr.’를 새기고 아버지와 연결고리를 표현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북부 팀이 4-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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