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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꿈은 선발투수” 가능성 보인 정우주→한화, 또 한 명의 ‘특급 선발’ 배출할까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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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9-30 13:30 49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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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주 9월29일 LG전 3.1이닝 무실점 호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서 더욱 발전한 모습

    정우주 “원래 내 꿈은 선발투수”

    올시즌 종료 후 체인지업 연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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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전=강윤식 기자] “원래부터 내 꿈은 선발투수였다.”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내내 불펜에서 활약했다. 정규시즌 막바지 꿈에 그리던 선발 기회를 받았다. 결과가 나쁘지 않다. 한화에서 또 한 명의 ‘특급 선발’이 나올지도 모를 일이다. 정우주(19) 얘기다.

    9월29일 대전 LG전. 한화는 중요한 일전에 정우주를 선발 등판시켰다. 애초 이날 선발투수는 28일 경기 선발이었던 코디 폰세가 유력했다. 28일 경기 전 김경문 감독 역시 우천 취소된다고 해도 폰세를 그대로 다음날 선발로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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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천 취소 직후 결정이 바뀌었다. 폰세는 28일 경기 전 불펜에서 몸을 풀고 있었다. 우천으로 경기 개시 시간이 지연되면서, 자연스럽게 불펜에서 던지는 공이 많아졌다. 결국 29일 경기에 정상적으로 선발 등판하기에 어려움이 따랐다. 정우주가 갑작스럽게 선발로 마운드에 선 배경이다.

    신인선수에게 여러모로 어려웠을 상황. 잘 이겨냈다. 3.1이닝 1안타 1볼넷 3삼진 무실점을 쐈다. 1회 다소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지만, 잘 넘겼다. 투구수 53개로 자기 몫을 충실히 해낸 후 박수를 받으며 마운드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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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LG전은 올시즌 정우주의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이었다. 9월15일 대전 키움전에서도 선발로 나섰다. 키움을 상대로는 2.1이닝 3안타 2볼넷 4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프로 첫 선발 등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LG전에서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인 것.

    선발투수로 가능성을 보였다. 자연스럽게 2026시즌 선발 로테이션 합류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진다. 올시즌 한화는 5선발 쪽에서 애를 먹고 있다. 정우주가 기대만큼 성장한다면, 5선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본인도 선발을 향한 의지를 드러낸다. 정우주는 “지금 당장 다음시즌에 선발을 하겠다는 꿈을 꾸지는 않는다. 다만 원래 내 꿈은 선발투수였다. 차근차근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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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보완할 점 역시 놓치지 않는다. 정우주는 최대 강점인 속구에 슬라이더, 커브 변화구 2개를 사용한다. 선발투수를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구종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래서일까. 정우주는 “올시즌 끝나고 체인지업을 연습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올해 한화 호성적에는 막강한 선발진이 큰 역할을 했다. 리그 최강 선발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또 한 명의 유망주가 등장했다. ‘투수 왕국’을 꿈꿀 수 있는 한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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