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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DNA’ 장착한 KT, 올시즌엔 ‘첫 우승’ 거둘까…키플레이어는 김선형이다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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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9-30 13:30 57 0 0 0

    본문

    ‘윈나우’ 외친 KT

    문경은 감독 “우승? 팀워크 가장 중요”

    김선형 “내 노하우, 선수들에 전수할 것”

    시즌 첫 경기 SK전, 김선형 “팬들 위한 경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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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수원 KT는 ‘윈나우’를 외쳤다. 올시즌은 다르다. 주축 가드인 허훈(30)이 프리에이전트(FA)로 떠났다. 전력이 흔들린 듯 보였지만, 명장 문경은(54) 감독과 베테랑 가드 김선형(37)을 새롭게 영입했다. ‘우승 DNA’를 지닌 두 사람이다. KT의 ‘창단 첫 우승’ 시나리오를 현실로 만들 수 있을까.

    문경은 감독은 SK 지휘봉을 잡았던 10년(2012~2021) 동안 정규리그 2회, 챔피언결정전 1회 우승을 이끌었다.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다. 그리고 그 시절을 함께 뛰었던 김선형이 FA로 합류했다. 사제의 인연이 KT에서 다시 이어졌다.

    문경은 감독은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어본다고, 우승은 단순히 전력만으로 되는 게 아니다. 경험과 운, 그리고 팀워크가 필요하다”며 “김선형과 내가 가진 경험을 통해 젊은 선수들을 다독일 수 있다면 우승 DNA가 자연스레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건은 공격 효율성이다. 시범경기에서 20%대 슛 성공률에 그쳤다. 문 감독은 “이보다 더 못 들어갈 수는 없다. 개막까지 선수들이 분명히 의식하고 준비할 것이다. 득점만 해결되면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며 담담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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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의 키플레이어는 단연 김선형이다. 적은 나이가 아니다. 그래도 스피드는 여전하다. 문 감독은 “김선형이 속도를 경기 내내 유지할 수는 없다. 나이 탓이다(웃음). 방법이 있다. 적재적소에서 활용하면 된다. 김선형은 여전히 국내 최고 가드다”라며 믿음을 보냈다.

    김선형도 “중요한 순간 어떻게 집중해야 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 후배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며 스스로 역할을 자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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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전부터 ‘드라마’가 준비돼 있다. 오는 5일, 친정 SK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장소는 잠실학생체육관이다. 김선형은 “SK 문경은 감독님의 영구결번이 10번이고, 내 등번호는 5번이다. 공교롭게도 경기 날짜가 10월5일이더라(웃음). 팬들에게 의미 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문 감독은 현실적인 목표도 잊지 않았다. “2승을 다 챙기면 좋겠지만 1승 1패에 초점을 맞추겠다. 중요한 건 첫 출발을 잘 끊는 것”이라고 했다.

    KT는 늘 가능성과 좌절을 오갔다. 지난시즌 봄 농구에서도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올시즌은 다르다. 창단 첫 우승을 향한 KT의 여정이 이제 시작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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