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새 외국인 공격수 지오바니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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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대구FC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지오바니를 데려왔다.
대구는 20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지오바니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오바니는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를 갖춘 2001년생 윙어로, 2019년 브라질 바르셀로나 EC에 입단하며 커리어를 시작한 뒤 포르투갈, 우크라이나 무대에서 뛰었다.
179cm, 73kg의 균형 잡힌 체격을 지닌 지오바니는 주로 오른쪽 윙어로 뛰지만 양쪽 측면 모두 소화 가능하며, 빠른 드리블과 위협적인 일대일 돌파 능력을 두루 갖춘 자원이다. 기존 브라질 선수들과의 조화가 기대되며,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개인 기술이 뛰어나 대구의 공격 전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영입으로 대구는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성했다.
지오바니는 “대구에서 제안받았을 때, 대구라는 도시와 팬들에 대해 알아보게 됐고, 특히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인상 깊었다”며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공격과 수비 모든 방면에서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하루빨리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지오바니는 지난 19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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