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도 막을 수 없는 ‘야구 열기’…SSG, 시즌 11번째 ‘만원 관중’ 달성→구단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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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런데도 야구 열기는 좀처럼 식을 줄 모른다. 연이은 매진 행렬에 SSG가 또 한 번 동참했다. 시즌 11번째 만원 관중 달성이다. 구단 신기록이다.
SSG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 홈경기에서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재 SSG는 6위, KIA는 4위다. 순위는 두 계단 차이지만, 경기 차이는 0.5에 불과하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위치가 바뀔 수도 있다. 중위권 판도에 영향을 끼칠 중요한 승부에 팬들이 ‘꽉찬’ 관중석으로 답했다.
이날 오후 1시35분에 인천SSG랜더스필드의 전 좌석(2만3000석) 입장권이 모두 판매됐다. 이번 만원 관중은 SSG의 시즌 11번째 기록이다. SSG는 지난 14일 이후 일주일 만에 또 홈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SSG는 지난 14일 경기까지 총 10번의 만원 관중을 기록해 구단 단일 시즌 최다 매진 기록(종전 9회, 2010·2024년)을 경신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만원 관중을 이어가며 시즌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SSG는 3월22일~23일 두산전, 4월20일 LG전, 5월10일 KIA전, 11일 KIA전 더블헤더(1,2차전), 24일~25일 LG전, 3일 삼성전, 14일 롯데전에 만원 관중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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