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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야구는 계속되어야 한다” 시작부터 삐걱거린 두산, 웃으며 마무리…성과도 있다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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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10-01 16:05 27 0 0 0

    본문

    두산 2025시즌 61승6무77패 9위로 마무리

    시즌 시작부터 ‘삐걱’…이승엽 감독 물러나기도

    내야 세대교체+선발 최민석 발굴 등은 성과

    조성환 대행 “두산 야구는 계속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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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두산 야구는 계속되어야 한다.”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시즌 내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래도 시즌 최종전 승리로 웃으며 2025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성과도 있다. 2026시즌을 기대할 만하다. 두산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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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잠실 LG전. 두산이 6-0으로 ‘잠실 라이벌’을 꺾었다. 선발투수 콜 어빈이 나온 상황. 다른 외국인 투수인 잭 로그까지 불펜에서 대기했다. 몸 상태 100%가 아니었던 베테랑 양의지, 김재환, 정수빈도 선발 출전을 자원했다. 말 그대로 ‘총력전’을 펼쳐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유종의 미’를 거두며 미소와 함께 정규시즌 여정을 마쳤다. 그래도 돌아보면 아쉬움이 큰 시즌이다. 최종 성적은 61승6무77패. 2022시즌 이후 3년 만에 다시 9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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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개막 직전 ‘토종 에이스’ 곽빈이 이탈했다. 불펜 주요 전력들도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시즌을 맞았다. 타격은 침체에 빠졌다. 결국 5월 말부터 서서히 중위권과 차이가 벌어졌다. 이승엽 감독이 시즌 중 성적 부진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까지 했다.

    이후 지휘봉을 잡은 조성환 감독대행 역시 시즌을 돌아보며 아쉬움을 보였다. “선수들도 우리에게 어울리지 않는 순위라는 걸 안다. 내가 조금 더 잘 이끌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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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마냥 우울했던 시즌은 아니다.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도 많았다. 2026시즌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기 충분하다.

    내야 세대교체는 2025시즌 두산이 거둔 가장 큰 수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5 신인 드래프트 ‘야수 1순위’ 박준순이 타격에서 잠재력을 보였다. 3루 수비에도 빠르게 적응하는 중이다. 오명진 또한 자리를 잡은 모양새. 여기에 후반기 전역한 안재석도 힘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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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진에서 최민석을 발굴한 것도 성과다. 2025 신인 드래프트 2순위로 뽑혔다. 시즌 초반 2군에서 몸을 만든 후 5월 처음 콜업됐다. 후반기부터는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시즌 막바지에 다소 지친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3승3패, 평균자책점 4.40으로 가능성을 봤다.

    야구는 계속된다. 올해 아쉬움 속에서 희망도 봤다. 조 대행 역시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 9위라는 숫자를 잊지 않으면 좋겠다. 다음시즌에도 두산 야구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년을 향해 다시 뛸 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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