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론 안 돼…내년에 굉장히 중요한 선수들” 한 방 먹은 KIA, 2026년 재도약 꿈꾼다 [SS시선집중]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이대론 안 돼…내년에 굉장히 중요한 선수들” 한 방 먹은 KIA, 2026년 재도약 꿈꾼다 [SS시선집중]

    profile_image
    선심
    2025-10-01 17:05 34 0 0 0

    본문

    news-p.v1.20251001.e95f25d63baf41dc9ad4c0b05feb92e4_P1.jpg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지금 마인드로는 올해보다 더 나은 성적을 장담하기 어렵다.”

    모두가 입을 모아 ‘절대 1강’이라고 꼽았던 KIA가 한순간에 무너졌다. 지난해 통합우승의 주인공이라는 점이 무색할 만큼 8위까지 추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디펜딩 챔피언’의 성적표에 아쉬움만 남았다.

    news-p.v1.20251001.8a93da5640a347b19076485b211507d1_P1.jpg

    KIA의 5강 탈락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시나리오다. 시즌 초반부터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전력에 빨간불이 켜졌지만, ‘잇몸야구’ 투혼을 발휘한 덕에 전반기를 단독 4위로 마쳤다. ‘악몽’은 8월부터 시작됐다. 후반기 서서히 흔들리기 시작한 KIA는 6연패 수렁에 빠지더니 8월23일 8위로 추락했다.

    반등의 기회도 있었다. 한때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와 격차를 3경기 차까지 좁혔다. 그러나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고, 경기가 없던 지난달 25일 가을야구 진출이 최종 좌절됐다.

    30일 현재 KIA는 전체 8위다. 무엇보다 시즌 막판 3연패를 기록 중인 데다, 최근 10경기 성적마저 2승8패로 매우 저조하다. 지난해 KIA의 발목을 잡았던 수비 문제도 여전히 극복하지 못했다.

    news-p.v1.20251001.840ebebb8cd14cb19ba8b32d3b70d87e_P1.jpg
    news-p.v1.20251001.b2af9e2da3904465b874c4258f494209_P1.jpg
    news-p.v1.20251001.f4ddd2495bf04dbf866da65ee3f5ef22_P1.jpg

    수확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다. 전반기를 지탱해 준 ‘함평 타이거즈’ 김호령과 오선우 올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한준수의 경우 지난해 대비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이범호 감독은 “김호령, 오선우, 한준수는 내년에도 굉장히 중요한 선수들”이라고 평가하며 “센터라인이 중요한데, 아무래도 어려운 자리지 않나. 그런데 지금 마인드로는 올해보다 더 나은 성적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오선우는 아직 1루수와 좌익수 중 어디를 볼지 모르겠다”면서 “더 뛰어난 준비를 위해서는 경기가 끝나면 야구에 관한 생각을 접는 게 아니라, 오늘 어떻게 했는지 복습해야 한다. 준비 자세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news-p.v1.20251001.0ab2a3f99c6f43b5b7f21bcaaf041425_P1.jpg

    “김호령은 이제 곧 30대 중반이다. 본인의 생각대로 움직여 주고, 부상만 안 당하면 될 것 같다”라면서도 “오선우랑 한준수는 올해 경기를 복습하고, 내년에는 어떻게 하면 더 나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 감독은 “다른 팀 선수들은 어떻게 승부하는지 등을 많이 봤을 것”이라며 “그런 부분에 관해서 얘기해 주고 있다. 선수들도 그 부분을 좀 더 보완하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젊은 선수들이 조금 더 공격적으로 야구에 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추락은 뼈아프지만, ‘교훈’은 분명하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