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4.86 무너진 에이스’ 어빈, 조성환 대행은 왜 “다음이 기대된다”고 했을까 [SS시선집중]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ERA 4.86 무너진 에이스’ 어빈, 조성환 대행은 왜 “다음이 기대된다”고 했을까 [SS시선집중]

    profile_image
    선심
    2025-06-20 20:22 25 0 0 0

    본문

    news-p.v1.20250620.a2e966c1c1fa41b0aef273b9bc771ca3_P1.jpg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다음 등판이 기대된다.”

    두산 조성환(49) 감독대행이 남긴 말이다. 대상이 콜 어빈(31)이다. 의외라면 의외다. 싹 뜯어고칠 기세다. 준비 단단히 시키겠다고 했다. 다음에는 잘 던질 것이라는 기대가 깔렸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어빈은 기술적인 수정도 좀 했다. 지난 등판 끝난 후 피치 디자인을 바꿔야 할 것 같다. 볼 배합도 그렇고, 처음부터 다시 훑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리그에서 쓴맛을 계속 보고 있다. 변화가 필요하다. 기술적이든, 멘탈적이든 뭔가 바꿔야 할 때다. 솔직히 다음 등판이 기대가 된다”고 강조했다.

    news-p.v1.20250604.15467a8f52464dc4a1f47339610604d2_P1.jpg

    어빈은 올시즌 14경기 76이닝, 5승7패,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 중이다. ‘부진’이라는 표현이 떠오르는 수치다.

    기대가 컸기 때문에 그렇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메이저리그(ML)에서 뛴 선수다. 두산이 공을 들여 ‘현역 빅리거’를 데려왔다. 스프링캠프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범경기에서도 강력했다.

    ‘리그를 씹어먹을 것’이라 했다. 잭 로그와 함께 리그 최강 외국인 원투펀치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 정규시즌이 시작되자 얘기가 다르다. 로그는 호투 중이다. 15경기 89.2이닝, 4승6패, 평균자책점 3.51을 올린다.

    news-p.v1.20250620.a34ded9f173c49a3854f40212619316b_P1.jpg

    어빈이 들쑥날쑥하다. 7이닝 무실점 경기가 있지만, 2.1이닝 8실점 경기도 있다. 특히 직전 등판인 17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2.2이닝 13안타(2홈런) 2볼넷 3삼진 8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벤지 ‘계산’이 안 선다. 아직 시즌은 절반이나 남았다. 이에 두산은 싹 바꿔보기로 했다. 재능은 확실한 선수다. 빅리그에서 134경기(93선발)나 나선 선수다. 능력이 없을 리가 없다.

    조 대행은 “사실 초반과 비교해 영점은 확실히 잡힌 느낌이다. 그랬더니 상대가 그 부분을 또 노리고 들어온다.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어빈 본인이 ‘자신감 있게 던질 수 있다’고 의사를 계속 표한다. 더 단단히 준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