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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에 킥오프 시간 저녁대로 늦추고 경기장마다 탈의실 설치…달라진 대회 ‘풍경’[여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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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6-20 15:43 15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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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합천=박준범기자] 큰 변화는 아니나 대회 풍경이 달라졌다.

    ‘2025 스포츠케이션 명품도시 합천에서 펼쳐지는 제3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가 지난 18일 고등부 경기로 막을 올렸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여왕기는 한국 여자 축구의 산실로 불린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13팀, 중등부 16팀, 고등부 12팀, 대학부 6팀 등 총 47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초중고등부의 경우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 라운드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고, 대학부는 풀리그를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무더운 날씨에 경기 시간을 모두 저녁시간대로 옮겼다. 18일 개막한 고등부 첫 경기 킥오프 시간은 오후 5시20분이었다. 여왕기 일정에 오후 5시 이전에 시작되는 경기는 하나도 없다. 실제 합천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쿨링브레이크도 실시하고 있다. 19일 열린 대학부 마지막 경기는 오후 9시가 킥오프 시간이었다.

    또 여자축구연맹은 이번 대회에 탈의실을 경기장마다 새롭게 만들었다. 경기장 가운데 탈의실을 설치했고, 개인이 들어가서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했다. 또 내부에는 선풍기도 비치했다.

    더욱이 양명석 여자축구연맹 회장은 부임 이후 본지와 인터뷰에서 “대회를 가보면 여자 선수가 활동하기에 환경이 열악하다. 유니폼도 화장실에서 갈아입는다. 탈의실 정도는 마련해주고 싶다. 선수 인권을 고려해 개선돼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한 바 있다. 지속해서 제기됐던 탈의실 문제를 양 회장 부임 후 치러지는 첫 공식 대회에서 바로 개선된 모습이다.

    또 여자축구연맹은 지속가능한 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도 이어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장 내 일회용 페트병 사용을 자제하고, 텀블러 등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는 ‘경기장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병행하여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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