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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펜딩 챔피언’ 유현조, 메이저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연패 눈앞…3R 단독 선두 질주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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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9-06 20:30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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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지난해 우승자가, 올해 더 단단해졌다.”

    유현조(20·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2연패를 향한 질주를 이어갔다.

    유현조는 6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이천(파72·671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이틀 연속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초반은 쉽지 않았다. 3번홀(파3) 버디로 기세를 올렸지만 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승부처는 마지막 2개 홀이었다. 유현조는 17번홀(파4), 1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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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후 유현조는 “초반 파3에서 긴 퍼터를 넣으면서 긴장을 덜 수 있었다. 또 8번홀에 보기를 했지만, 마지막 2개 홀에서 버디를 하며 잘 마무리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라운드였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회 2연패를 향한 기대감을 묻자 그는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이고,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할지 알기 때문에 부담은 없다. 준비는 다 됐다. 운도 따라주면 좋겠다”고 웃었다.

    단독 2위 박결은 이날만 5타를 줄이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6번홀(파4)에서 세컨드 샷을 그대로 집어넣는 이글 장면은 압권이었다. 2018년 이후 약 7년 만에 통산 2승 도전에 나선다. 임희정·최은우·박현경이 4언더파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해 최종 라운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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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현조는 이번 시즌 꾸준한 성적으로 ‘차세대 메이저 퀸’으로 떠올랐다. 이미 19개 대회에서 12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지만, 준우승만 세 차례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지난달 KG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연장 끝에 또 한 번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는 “사실 지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기대했지만, 결과가 잘 안 나왔다. 내일은 우승보다는 순간순간 어떻게 공략 할지에 집중하겠다”며 담담히 각오를 전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유현조는 이번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면 KLPGA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무엇보다 프로 2년 차의 어린 선수가 메이저 2연패라는 ‘드문 기록’을 쓰게 된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은 더욱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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