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X(디랙스) 보디빌딩 그랑프리 김준성, 등이 그랜드캐년!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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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 광명 = 이주상 기자] “미안하고, 사랑한다.” 굵은 땀방울과 함께 눈물이 뺨을 적셨다. 6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아이벡스 하이퍼홀에서 ‘2025 디랙스 챔피언십(DRAX CHAMPIONSHIP)’이 열렸다. 보디빌딩 종목에 출전 김성준은 40명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한국 최고의 근육남을 인정받으며 영광의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황금 트로피와 함께 20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쥔 김준성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하게 돼 기쁘다. 옆에서 묵묵히 응원해준 아내와 아이들의 도움이 컸다”라고 말한 후, “여보, 미안하고 사랑해”라고 외쳤다.
총상금 1억 5,000만 원이 걸린 올해 디랙스 챔피언십은 보디빌딩 그랑프리 상금을 2,000만 원, 보디빌딩101, 클랙식보디빌딩, 피지크, 스포츠모델, 비키니 종목 그랑프리에게는 1,200만 원을 지급하며, 여성 스포츠모델, 여성 보디빌딩102 그랑프리에게는 1,000만 원이 지급된다.
디랙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운동건강기구업체로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출신인 유선경 대표가 설립했다. 자신의 공학 철학을 운동기구에 접목하고 싶어 디랙스를 창업한 유선경 회장은 디랙스를 업계 1위는 물론 40개국에 수출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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