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 가슴 뛰게 할 아이콘매치, FC온라인에서 먼저 만난다…‘25IM 클래스’ 화제 > 스포츠 소식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축구팬들의 가슴을 뛰게 할 ‘2025 아이콘매치’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행사에 앞서 넥슨이 FC온라인에 새롭게 선보인 ‘2025 아이콘매치(25IM) 클래스’가 이용자들로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IM 클래스’는 레전드 선수들의 화려했던 전성기 시절을 세부 능력치로 구현해 플레이 경험을 강화한 것이 특징. 이용자는 FC온라인 속에서 레전드들로 스쿼드를 구성하고 자신만의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그그뿐만 아니라 실제 ‘2025 아이콘매치’ 경기 결과에 따라 ‘25IM 클래스’ 능력치가 상승할 예정이다. 출전 선수들은 “게임 속 자신의 능력치가 과소평가됐다”는 아쉬움을 농담처럼 전하며, 실제 경기에서 이를 증명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 전 세계 레전드의 전성기를 게임으로 구현한 ‘25IM 클래스’

‘25IM 클래스’ 클래스는 세계적으로 활약했던 전설들의 전성기 시절 기량을 세밀하게 반영해 현재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용자는 레전드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성하고 직접 조작하는 과정에서, 실제 과거 경기의 중계방송을 보면서 느꼈던 감성을 다시 회상하며 즐기고 있다.

‘FC 스피어’로 출전하는 호나우지뉴는 드리블, 볼 컨트롤 능력치가 강조됐다. 특히 긴패스 능력치의 경우 호나우지뉴의 가장 최근 시즌인 BOD(Ballon d’Or) 클래스에 비해 향상됐다. ‘실드 유나이티드’에서는 이탈리아 알레산드로 네스타의 태클 능력치가 네스타의 모든 클래스 중 가장 높게 출시됐다.

◇ 수비수보다 단단한 공격수, 공격수보다 날카로운 수비수

‘2025 아이콘매치’ 출전 선수들 가운데 공격과 수비 전천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레전드 선수들도 이용자와 팬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FC 스피어’의 슈바인슈타이거는 데뷔 초에 윙어로 뛰며 존재감을 뽐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활약이 대표적. 이후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옮겨 ‘월드 클래스’로 성장했다. 그런 만큼 대인수비, 태클, 가로채기 능력치가 높게 출시됐다.

‘실드 유나이티드’ 왼쪽 풀백 욘 아르네 리세는 많은 활동량과 강력한 슛을 보여줬다. 이번 ‘25IM 클래스’에서 높은 스테미너, 슛파워 능력치가 반영됐다.

◇ 실제 ‘2025 아이콘매치’ 경기 결과가 곧바로 반영되는 ‘라이브 퍼포먼스’

이번 신규 ‘25IM 클래스’가 이용자에게 많은 주목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이벤트 매치(13일), 메인 매치(14일) 경기 결과에 따라 능력치가 상승하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적용하기 때문.

이벤트 매치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미니 게임을 통해서 속력 및 가속력, 볼 컨트롤, 밸런스, 슛 파워, 중거리 슛 등 핵심 능력치가 3포인트씩 올라간다. 마지막에 진행하는 ‘커브 챌린지’로는 커브 능력치가 5포인트 상승. 그뿐만 아니라 메인 매치 승리 팀은 선수 전체 능력치 1포인트가 올라 경기 결과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마이클 캐릭은 축구 전문 유튜브 슛포러브 영상에서 “나는 달리기를 시작하면 빠른 편에 속한다”며 “내 긴 다리로 움직이면 가속이 붙는다”고 말해 가속력 능력치 103에서 더 높아지길 원했다.

가레스 베일은 “나의 드리블이 조금 저평가된 것 같다”며 “사람들이 드리블 스피드가 뛰어난 선수로 생각해 패스 능력치가 낮게 책정된 것 같다”고 말하며 104라는 패스 능력치를 더 올리고 싶다는 마음을 유쾌하게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