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발로란트 e스포츠 최강 가린다! 챔피언스 파리 13일 개막…韓 DRX, T1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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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파리 13일(한국 시각) 개막
한국 팀 중에서는 DRX, T1 출전
DRX는 ‘죽음의 조’ C조에 편성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2025년 발로란트 e스포츠 최강팀은 어디가 될까.
챔피언스 파리가 13일(한국 시간) 막을 올린다. 2025시즌을 마무리하는 대회. 4개 국제 리그인 퍼시픽, 아메리카스,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CN(중국) 스테이지2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8개 팀, 권역별 챔피언십 포인트 상위 2개 팀씩 8개 팀,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한국 팀 중에서는 T1과 DRX가 출전한다. 이들과 함께 마스터스 토론토에서 우승한 이후 퍼시픽 스테이지2 챔피언에 오른 페이퍼 렉스(PRX), 준우승을 차지한 렉스 리검 퀀(RRQ)도 퍼시픽을 대표해 챔피언스 파리에 나선다.

CN 3번 시드 에드워드 게이밍(EDG)도 눈에 띈다. EDG는 챔피언스 서울서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중국에서는 빌리빌리 게이밍(BLG)이 1번 시드를 차지했다. 스테이지 준우승을 기록한 드래곤 레인저 게이밍(DRG)이 당당히 2번 시드 자리를 꿰찼다. 4시드 주인공은 XLG e스포츠.
아메리카스 리그에서는 G2e스포츠, NRG, 센티널스, MBR이 나선다. EMEA에서는 팀 리퀴드, 자이언트X, 프나틱, 팀 헤리틱스가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참가 팀은 4조로 나뉘어 그룹 스테이지를 먼저 치른다. 각 그룹 상위 2팀이 플레이오프 출전 자격을 얻는다. 플레이오프 대진표는 무작위 추첨으로 완성한다. 같은 그룹에 속했던 팀들은 대진표의 반대편에 있는다.
그룹 스테이지와 플레이오프 모두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된다. 패자 결승과 최종 결승은 5판 3선승제, 이전 경기들은 3판 2선승제로 이어진다.

DRX는 ‘죽음의 조’로 불리는 C조에 편성됐다. C조에는 아메리카스 스테이지2 우승팀 팀 리퀴드를 비롯해 EMEA 2시드 NRG, ‘디펜딩 챔피언’ EDG가 포진했다. 대진상 팀 리퀴드와 첫 대결 이후 NRG와 EDG 중 한 팀을 만나야 하는 일정. 챔피언스 파리에 출전하는 모든 팀이 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DRX가 속한 C조가 특히 까다롭다는 평가다.
D조에 속한 T1도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다. 중국의 다크호스 DRG와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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