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아내 김민지, 가짜뉴스 직접 해명...‘분노 기사’에 해명 글 삭제 후 재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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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전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의 아내이자 전 SBS 아나운서 김민지가 최근 불거진 결혼반대설, 이혼설, 셋째 임신설 등 각종 가짜뉴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김민지는 30일 SNS에 “나와 남편이 만나 결혼한 이야기는 도파민의 민족을 만족시키기엔 밋밋한 듯”이라며 “최근엔 결혼반대설, 이혼설, 셋째 임신설까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아줌마 아조씨 사는데 관심 가져줘서 고맙지만 우리 그렇게 멋지지 않아요. 부모님 반대라는 소재도 재미있긴 한데 남편은 옛날부터 유명한 일등 사윗감이었다”며 유쾌하게 해명했다.
이후 “분노했다”는 보도가 확산되자 김민지는 31일 “제가 엄청 분노했다고 기사가 많이나서 놀라서 지웠어용! 저 분노하지 않았어요..! 그냥 말 한곤데..제 말투가 화가 나보이나요? 용용체로 쓸게용!편안한 주말 보내세용”라며 억측을 일축했다.
김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14년 높은 관심 속에 축구 국가대표 ‘캡틴’ 박지성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영국 런던에 신접살림을 차리고 타지 생활을 해왔다. 슬하에는 1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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