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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9㎞ 호쾌한 삼진’ 147SV 마무리 복귀 신고…세이브 시계 다시 돌아간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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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6시간 44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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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귀전 시속 149㎞ 속구로 호쾌한 헛스윙 삼진 폭발

    “1군 경기 보며 많은 생각했다”는 정해영, 이범호 감독도 ‘신뢰’

    중요한 시즌 막판, 뒷문 안정화 필수. 그래서 정해영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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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돌아왔다. 오자마자 쾌투를 뽐냈다. KIA 마무리 투수 정해영(24)의 시계가 다시 돌아간다. 결과적으로 잘 쉬고 돌아온 셈이 됐다.

    정해영은 2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7회말 올라와 1이닝 1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덕분에 KIA도 4-2로 승리하며 6연패를 끊었다.

    경기 전 이범호 감독이 “7회에 올린다. 편한 상황에서 쓰려고 한다. 그리고 다음부터는 마무리로 쓰겠다”고 설명했다. 딱 그렇게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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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 시속 149㎞ 속구를 뿌렸다. 호쾌한 헛스윙 삼진. 가장 느린 공도 시속 144㎞다. 힘이 있었다. 134~136㎞ 분포의 슬라이더를 섞었고, 포크볼도 1개 구사했다. 8개 던져 이닝 삭제. 스트라이크가 7개다. 그야말로 깔끔했다. 1군 말소 전 시속 142㎞ 던졌다. 확실히 좋아져서 돌아왔다.

    0-0으로 맞선 상황. 첫 타자와 승부가 중요했다. 전날 연타석 홈런을 때린 류효승이다. ‘걸리면 넘어가는’ 거포다. 카운트 0-2에서 4구째 시속 149㎞ 하이 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이다. 시원했다. 다음 안상현에게 중전 안타를 줬으나, 고명준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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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적인 복귀전이다. 26일 퓨처스리그 LG전에 나섰다. 중계화면으로는 최고 시속 142㎞로 잡혔다. 1이닝 2안타 1실점으로 내용도 썩 좋지 않았다. 그러나 결과는 중요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아마도 자기도 모르게 몸이 안 좋은 부분이 있지 않았나 싶다. 오늘 1군에 올라왔고, 만났다. 몸 상태 괜찮다고 하더라. 어제 퓨처스 등판에서 146㎞까지 나왔다. 1군에서는 스피드도 더 나온다”고 짚었다.

    이어 “28일 하루 쉬고, 다시 마무리로 투입한다. 퓨처스에서 자기 공은 다 던진 것 같다. 스피드도 그만하면 괜찮다. 자신 있게 던지면 된다. 그러면 144㎞도 충분하다. 맞을까 봐 걱정하면서 던지면 구속은 더 안 나온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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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말소됐다. 당시 이 감독은 “책임감과 열정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문책성에 가까웠다. 정해영도 퓨처스에서 1군 경기를 지켜봤다. 이 감독은 “많은 생각을 했다더라”며 믿음을 보였다.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불펜의 중요성이 커지기 마련이다. 마무리 투수는 더욱 그렇다. 꽤 괜찮은 타이밍에 몸과 마음을 충전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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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감독은 “다시 힘을 내줘야 할 때다. 아직 젊은 선수이기도 하다. 최대한 관리 잘해주면서, 우리 팀에서 오래 마무리로 활약했으면 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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