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에서 꽃피는 화합의 축제, 2025 전국장애인e스포츠대회 개최

본문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충북 제천시어울림체육센터에서 ‘2025 전국장애인이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수 266명과 임원·관계자 86명 등 총 352명이 참가한다. 지체·시각·청각·지적·뇌병변 등 다양한 유형의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 종목은 크게 PC, 콘솔, XR(확장현실) 3개 분야로 나뉜다. 세부종목으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FC 온라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PC 종목 3개와 ▲닌텐도 스위치 테니스 ▲닌텐도 스위치 볼링 콘솔 종목 2개, ▲휠체어레이싱 ▲실내조정 XR 종목 2개로 구성되어 총 7개 종목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경기 뿐만 아니라 XR 휠체어레이싱 체험과 장애인 채용 상담존을 운영하는 등 선수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개회식은 22일 오후 5시 제천시어울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며, 제천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제천어린이합창단, 제천시 난타예술팀, 제천 청년 아티스트)이 함께 진행된다.
23일부터는 제천시어울림체육센터에서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된다. 23일에는 예선이 치러지며, 24일에는 각 종목의 우승자를 가리는 결선이 열린다. 세부 경기일정 및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 전국장애인이스포츠대회는 장애인스포츠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자리매김했다”며 “제천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이스포츠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