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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유도’ 김현빈, 이집트 IBSA 월드그랑프리 동메달…이스타나 역전 드라마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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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1시간 27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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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2025 IBSA 유도 월드그랑프리 남자 J1 -70㎏에서 김현빈(평택시청)이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IBSA(국제시각장애인스포츠총연맹) 유도 월드그랑프리는 시각장애인 유도의 주요 국제 시리즈 대회로 세계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세계선수권·패럴림픽과 함께 상위권 선수들이 경쟁하는 무대인 만큼, 메달은 향후 랭킹과 시드 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김현빈은 예선 1회전에서 아르헨티나의 베라를 배대뒤치기로 절반을 따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2회전에서는 지난 5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25 IBSA 유도 세계선수권 4강전에서 패했던 이탈리아의 동동 카만니. 카만니의 배대뒤치기 뒤치기에 당해 누르기 한판패로 물러났다.

    아스타나 세계선수권에서는 마지막 순간 역전으로 동메달을 따내며 감동을 안겼던 김현빈은 이번 대회에서도 저력을 보였다. 패자전 1회전에서는 2024 독일 그랑프리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나선 인도네시아의 주나이디를 되치기 한판승으로 꺾었고, 이어진 패자 2회전에서는 프랑스의 로드리게스를 허벅다리 되치기로 제압하며 동메달 결정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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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정전 상대는 2022 도쿄 오픈에서 패한 인도의 파르마였다. 경기 초반 주특기인 배대뒤치기로 절반을 얻어 기선을 잡았지만, 잇단 경기로 인한 체력 부담이 있던 상황에서 끝까지 버티며 절반으로 승리해 설욕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로 김현빈은 올시즌 국제무대에서 두 차례 연속 메달을 획득하며 세계랭킹 포인트를 확보했고, 경기 운영 능력과 경기 후반을 버티는 힘을 입증했다.

    경기 후 그는 “아스타나에서의 역전승이 큰 자신감이 됐다.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따 기쁘고, 다음에는 동동에게도 꼭 설욕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아낌없는 지도와 응원을 해주신 감독님과·코치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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