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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계 독일 국적 카스트로프, KFA로 소속 협회 ‘변경’…줄곧 관찰해 온 홍명보호 ‘승선’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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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8-12 21:10 8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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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옌스 카스트로프(22·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축구대표팀 승선을 위한 자격은 충족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협회 변경 플랫폼’에는 12일(한국시간) 카스트로프의 소속 협회가 독일축구협회(DFB)에서 대한축구협회(KFA)로 변경돼 있다. 카스트로프는 KFA 소속이 됨에 따라 축구대표팀에 발탁될 자격을 얻게 됐다. 새로운 대표팀에 출전하기 위한 공식 절차 중 하나다. KFA의 요청과 FIFA의 승인 절차를 거쳐 소속이 KFA로 변경된 것이다.

    독일 아버지와 한국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독일 무대에서 줄곧 뛰어왔다. 독일 연령별 대표팀도 두루 거친 유망주다. 축구대표팀 역시 꾸준히 관찰해 온 자원이다.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도 유럽에서 직접 카스트로프를 지켜봤다.

    다만 걸림돌이 존재했다. 홍 감독도 지난 3월 A매치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코칭스태프가 카스트로프 어머니와 얘기를 나눴다”고 인정하면서 “(합류와 관련한) 풀어야 할 문제가 너무 많다. 우리는 2~3일 훈련하고 경기에 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장기적 측면으로 보고 준비하고 있다. 지금 당장은 그에 대해 움직이거나 하진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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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스트로프가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게 된 만큼, 내달 미국에서 진행되는 미국, 멕시코와 2차례 원정 평가전에 동행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인 미국과 멕시코를 상대로 실전 모의고사를 치른다. A매치를 뛰지 않더라도 대표팀과 훈련하며 카스트로프의 경쟁력을 직접 점검할 수도 있다.

    더욱이 카스트로프의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로이나 측면 수비수로도 뛸 수 있다. 신장은 178㎝로 크지 않지만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과감한 드리블이 강점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중앙 미드필더와 풀백 모두 대표팀이 고민하는 포지션이다.

    특히 중앙 미드필더는 중앙 수비를 보호하고 빌드업의 구심점 구실까지 해내야 해 현재 홍명보호에 가장 필요한 자리다. 그런 만큼 카스트로프가 합류하게 되면, 홍 감독의 고민 하나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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