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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진 분위기→코치진 개편으로 ‘안간힘’ KIA, 진짜 반등 필요한 때...사자·곰 사냥 나선다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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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8-12 16:42 1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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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분위기가 처질 대로 처졌다. 후반기에 제대로 가라앉았다. 코치진 개편으로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그만큼 절박하다. 남은 경기가 점점 줄어든다. 일단 반등해야 한다. 이때 여러모로 부담스러운 삼성과 두산을 만난다. KIA 얘기다.

    좀처럼 식을 줄 모르던 올시즌 중위권 싸움도 후반기 접어들면서 공기가 바뀌고 있다. SSG가 흐름을 탔다. 3위 롯데 추격에 박차를 가할 정도. 물론 안정권이라고 볼 수는 없다. 아직 아래쪽과 차이도 크지 않다. 밑에 팀들 역시 계속 버티며 추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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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마다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외국인 타자를 바꾼 KT가 대표적. ‘디펜딩 챔피언’ KIA도 결단을 내렸다. 이쪽은 선수가 아닌 코치에 변화를 줬다. KIA는 지난 11일 “코치 보직을 일부 개편해 선수단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동걸 1군 불펜코치를 1군 메인 투수코치로 올렸다. 퓨처스 이정호 투수코치를 1군 불펜코치로 보직 변경했다. 또한 퓨처스 이해창 배터리 코치는 1군 배터리 코치를 맡는다. 1군 메인 투수코치였던 정재훈 코치와 배터리 코치를 맡은 다케시 코치가 2군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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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주축 선수들 부상에 신음했다. 그런데 잘 버텼다. 전통적으로 약했던 6월에는 승률 1위도 찍었다. ‘잇몸 야구’라 했다. 후반기에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 이의리 등도 돌아왔다. 치고 나갈 일만 남아 보였다.

    그러나 후반기 승률 최하위권에 머문다. 7월22~29일 7연패도 당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시즌 내내 부상으로 고생하던 김도영이 세 번째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이다. 결국 좋지 않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코치진에 변화를 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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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단을 내렸다. 이제는 결과를 보여줘야 할 때다. 변화를 준 이번 주에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대가 까다롭긴 하다. 삼성과 두산을 차례로 만난다. 올해 리그를 호령하는 강팀은 아니지만, 부담스러운 포인트가 있다.

    먼저 삼성에는 상대전적에 밀린다. 이번 주중 3연전 전까지 3승7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시즌 KIA가 가장 힘겨워한 팀이 삼성이다. 12승4패로 앞섰고, 한국시리즈에서도 꺾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더욱이 이번 3연전은 원정에서 열린다. 적지에서 열세를 극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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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3연전은 잠실에서 두산과 치른다. 두산과 상대전적에서는 8승1무3패로 크게 앞선다. 다만 걸리는 건 선발 로테이션이다. 15,16일에 각각 김도현과 이의리 등판이 유력하다. 김도현은 후반기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이의리는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니다. 골치 아픈 상황이다.

    어려운 시기에 까다로운 승부를 앞두고 있다. 그래도 이걸 이겨내야 가을이 보인다. 팀에 과감한 변화를 줬다. 여기서 결과까지 나오면 다시 탄력받을 수 있다. 시련을 겪고 있는 건 분명하다. 그러나 올시즌 이미 많은 시련을 이겨온 KIA다. 이겨낼 저력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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