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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츠’ 등장 맞네! 메르세데스, ‘불난 집’ 잠재우러 왔다…설 대행 “ABS 신경 안 쓰고 본인 공 던져” [SS고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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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8-10 13:30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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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고척=이소영 기자] 아시아 무대 경험이 많아서일까. 키움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C.C. 메르세데스(31)가 KBO리그에 빠르게 안착하며 선발 로테이션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부상으로 방출된 케니 로젠버그를 대신해 총액 28만달러에 키움 유니폼을 입은 메르세데스가 9일 두산전에서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메르세데스는 선발 등판해 5.1이닝 2실점으로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설종진 감독 대행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전날 메르세데스의 활약에 대해서 “나이스 피칭이라고 생각한다”며 “볼넷이 하나밖에 없었고, 기대만큼 해 준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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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에 웃음꽃이 핀 설 대행은 “공격형 구위는 아닌 것 같지만, 마운드에서 공격적으로 임했던 점이 마음에 들었다”며 “젊은 투수들이 메르세데스에게 배울 점도 있고 몸쪽으로 던지는 스타일이라 선수들도 그걸 보고 느낀 게 많지 않겠냐는 생각은 든다”고 밝혔다.

    다만 5회에 아쉬움이 남는다. 메르스데스는 선두타자 박계범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강승호에게 안타를 내줬고, 폭투까지 범하면서 위기를 자초했다. 수비 실책 탓도 있었지만, 5회에 두산이 2점을 뽑은 만큼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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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대행은 “본인 나름대로 위기관리를 한 것 같다”며 “주자가 나가기도 했고, 거기서 투구 수가 늘어난 점은 분명 아쉽다. 아마 야수가 도와줬더라면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이미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대만프로야구까지 경험한 선수로 실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그러나 낯선 ABS에 적응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던 상황. “한 경기로 판단하기 어렵지만, 본인이 ABS에 신경 안 쓴다고 하더라”고 운을 뗀 그는 “자기 공을 던지면 되는 거 아니냐며 긍정적으로 이야기했다. 어제도 문제없이 피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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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도 “메르세데스가 템포가 빠르다 보니 타자들이 아직 적응 안 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그래서 약간 위축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어 보인다. 본인은 본인 타이밍대로 가야 하는데 타자들이 자꾸 타임을 외치지 않았나. 그런데 ABS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움은 이날 송성문(3루수)-임지열(좌익수)-루벤 카디네스(지명타자)-최주환(1루수)-이주형(중견수)-김건희(포수)-오선진(유격수)-권혁빈(2루수)-박주홍(우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앞세워 두산을 상대한다. 선발투수는 하영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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