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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속의 8회? ‘믿음의 8월’ 입니다만…SSG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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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8-10 10:42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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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문학=이소영 기자] 정규시즌이 40경기도 남지 않았다. 8월을 위해 이를 갈고 닦은 팀이 있다. 불꽃 튀는 순위 싸움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SSG 얘기다.

    10일 현재 SSG는 52승4무49패, 승률 0.515로 4위를 기록 중이다. 나란히 평균자책점 2점대를 유지하고 있는 외국인 원투펀치 드류 앤더슨(2.42)과 미치 화이트(2.83)를 앞세워 탄탄한 마운드를 자랑하지만, 타선 침묵으로 휘청인 SSG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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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10경기에서도 6승1무3패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삼성과 주중 3연전 루징시리즈를 떠안으며 주춤하는 듯했으나, 8일 롯데전에서 1-0으로 값진 승리를 얻었다. 3위 롯데와 격차 아직 있지만,더 높은 곳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올시즌 SSG 마운드는 드높다. 선발진뿐 아니라 김민-노경은-이로운 필승조에 마무리 조병현까지 리그 최강을 자랑한다. 투수진 평균자책점이 3.51로 2위다. 1위 한화(3.48)과 별 차이가 없다. 반면 타자 부문에서는 팀 타율 0.243, 9위로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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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최근 타선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8월을 승부처로 강조해온 이숭용 감독은 “오태곤도 그렇고 최정의 공이 조금씩 뜨기 시작하면서 자기 스윙도 하는 중”이라며 “이제 한유섬이 중심을 잡아 주고 박성한도 제 역할을 해주면 더 안정될 거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령탑의 남다른 자신감에는 이유가 있다. 8월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기 때문. 이 감독은 “8월을 보고 나름 전략도 많이 짰다. 연습량과 선수 관리 부분에서도 마찬가지”라면서 “많은 걸 준비한 만큼 모든 걸 쏟아부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과정을 믿기에 더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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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순위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는 게 이 감독의 설명이다. “SSG만의 야구가 중요하다”라고 운을 뗀 그는 “지금 순위표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할 수 있는 걸 하다 보면 승수도 따라올 거라고 생각하니까 오히려 편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순위를 계속 확인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거의 안 봤다”며 “‘할 수 있는 걸 하자’라고 선수들에게도 늘 똑같이 주문하고 있다. 순위표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그때는 정말 가진 모든 걸 쏟아붓지 않겠나. 아직 그런 단계는 아니고 선택과 집중을 잘해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라고 전했다.

    야구에 약속의 8회가 있듯이 SSG에게는 탄탄한 전략을 바탕으로 ‘믿음의 8월’이 있다. 사령탑의 바람대로 SSG가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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