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新 외인 첫 ‘불펜 투구’→염갈량 “12일 KT전 선발 등판 확정, 17일 SSG전도 예정 중”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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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박연준 기자] LG 새로운 외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26)가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염경엽(57) 감독은 “오는 KT전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했다.
톨허스트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전을 앞두고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LG는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이날 톨허스트가 29구 불펜 투구를 했다”고 전했다.
톨허스트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대체 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은 선수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다. 마이너리그에서 92경기, 15승10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영입 당시 LG는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선수다. 구위도 수준급이고 제구력이 굉장히 좋다”고 판단했다.
불펜 투구 역시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염경엽 감독은 “오는 12일 KT전 선발 등판 예정이다. 80구 정도 예정 중”이라고 말했다.

KT전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뒤, 투구 내용을 보고 17일 SSG전 등판 여부도 정할 예정이다. 염 감독은 “투구 내용과 회복 속도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체 선발 가능성도 있다. 17일 SSG전 톨허스트 등판 확률은 50%”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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