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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올해도 88CC서 ‘어댑티브 오픈’ 개최…2분기 당기순이익 83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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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8-06 15:23 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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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세계 최고 수준이죠. 더 많은 관심과 지원,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필드가 필요합니다.”

    ‘한국산 탱크’ 최경주(55·SK텔레콤)는 사회공헌 사업에 적극적이다.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통해 매년 많은 선수를 지원한다. 장학금 지원은 물론 미국 전지훈련과 대회 출전 등 전방위 후원을 매년 전개한다. 그는 “가능성 많은 꿈나무가 정말 많다. 여력이 되는 한 어린 후배들을 돕는 건 골프로 큰 사랑을 받은 내가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자세를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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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달장애를 극복하고 필드를 누비는 선수들도 꾸준히 관찰 중이다. 지난 5월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치른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SK텔레콤 오픈 2025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선수로 성장한 이승민(28) 김선영(25) 등과 채리티 라운드를 치르기도 했다.

    최경주는 “(이)승민이는 프로 자격을 획득할 정도로 빼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김)선영이도 해가 다르게 집중력이 향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발달장애도 여러유형이 있어 각각 특성이 다른데, 승민이와 선영이처럼 골프 라운드를 정상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은 장애라는 틀을 벗어난 것으로 볼만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외에는 발달장애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골프로 소통하고, 꿈을 키우는 대회가 많다. 우리도 이런 선수들을 위한 대회가 더 많아야 하고, 프로 선수들도 활성화를 위해 마음을 보태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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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이승민은 2022년 US어댑티브 오픈에서 초대 우승자로 등극한 뒤 올해까지 3연속시즌 준우승했다. 김선영 역시 올해 이 대회에 출전해 지적장애 부문 2위, 여자부 전체 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세계 수준의 선수’라는 최경주의 찬사가 틀리지 않았다는 얘기다.

    이들은 11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88컨트리클럽에서 다시 한 번 발달장애 선수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SK텔레콤은 2022년부터 발달장애 선수들을 위한 ‘기회의 장’을 열었다.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으로 명명했는데, 올해는 30여명이 출전한다. 김선영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허도경(18)은 준우승으로 국내 발달장애 골프 저변이 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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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 선수들도 함께한다. 김한별 최승빈 함정우, 김재희 등 K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들이 마음을 모은다.

    한편, 대규모 해킹사태로 홍역을 치른 SKT는 2분기 연결기준 4조3388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383억원, 당기순이익은 837억원에 머물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은 37.1%, 당기순이익은 76.2% 감소했지만, 적자로 전환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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