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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 손자’ 이정후, 빅리그 진출 첫 ‘4안타 폭발’…SF도 12-4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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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8-04 10:44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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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빅리그 진출 첫 4안타 경기로 제대로 날았다. 볼넷까지 포함하면 5출루다. 이정후 활약 속에 팀도 뉴욕 원정에서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4일(한국 시간)일 미국 뉴욕주 뉴욕 퀸스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 정규시즌 뉴욕 메츠전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그야말로 뉴욕 메츠 마운드를 폭격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리며 기세를 올리더니 5번의 타석에서 4안타 1볼넷으로 무려 5출루 경기를 했다. 팀도 승리해 기쁨은 두 배다. 이정후 시즌 타율은 0.258이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733.

    3회초 첫 번째 타석. 선두타자로 나섰다. 볼카운트 1-0에서 스트라이크 존 복판에 들어온 속구를 받아 쳤다. 2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안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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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패트릭 베일리 타석 때 도루까지 성공했다. 이때 공이 뒤로 빠지며 빠르게 3루에 도착했다. 결국 베일리 안타 때 홈을 밟았다. 1-1 동점을 만드는 득점이다.

    팀이 4-1로 역전한 4회초 1사 1루. 이번에는 몸쪽으로 붙는 공을 잡아당겼다. 첫 번째 안타와 비슷한 코스로 타구가 흘렀다. 또 2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절묘하게 스치는 안타다. 이후 엘리엇 라모스 내야안타로 두 번째 득점도 했다.

    6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임했다. 6구째 낮게 제구된 변화구를 타격했다. 내야를 벗어나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다. 이날 경기 세 번째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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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회초 2사 상황. 볼카운트 3-1에서 침착하게 볼을 골랐다. 볼넷을 적었다. 9회초 2사 1루에는 바깥으로 흐르는 공을 타격해 2루타를 기록했다. ML 데뷔 첫 4안타 경기를 완성하는 순간이다.

    이정후와 함께 SF 전체적인 타선이 불을 뿜었다. 그 결과 12-4 승리다.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 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한 라파엘 데버스는 3안타(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다. 라모스와 케이시 슈미트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선발로 등판한 카슨 휘센헌트는 5.1이닝 3안타 2볼넷 4삼진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시즌 첫 승리투수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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