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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자 외인’ 쿠에바스-로하스 ‘동반 교체’→KT 5강 위한 ‘초강수…“스티븐슨, 대전 한화전 합류”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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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3시간 43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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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한때 KT ‘효자 외인’으로 불릴 정도로 활약이 대단했다. 윌리엄 쿠에바스(35)와 멜 로하스 주니어(35) 얘기다. 그러나 올시즌 크게 부진했다. 구단의 기다림 속에서도 ‘반등의 기미’는 없었다. 5강을 향한 순위 싸움이 한창인 상황에서 KT가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교체의 시작은 쿠에바스다. 2019년부터 KT와 함께한 장수 외인이다. 특히 KT 영광의 순간들을 함께했다. 2021년 KT가 창단 첫 통합우승을 달성할 때도, 지난해 와일드카드 최초 업셋을 이뤄낼 때도 같이 있었다. KT에 각별한 선수였다. 그래서 끝까지 기다렸다.

    그러나 올시즌 3승10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4월 5.33, 5월 8.25까지 치솟았다. 6월 잠시 3.18로 안정세를 보였으나, 7월 다시 8.44로 무너졌다. 팀의 원투펀치를 책임져야 하는 외인이 오히려 국내 선수보다 못 던졌다.

    교체가 불가피했다. KT는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새 외국인 투수로 패트릭 머피를 영입했다. 현재까지 준수한 투구 내용을 펼친다. 머피는 3일 경기 전 기준 3경기 나서 평균자책점 0.82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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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선의 ‘핵심’이던 로하스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그는 KBO리그에서 통산 타율 0.313, 178홈런, OPS 0.959를 기록했다. 특히 2020년 정규시즌 MVP를 수상했다. 외국인 최다 홈런 기록까지 세웠다.

    그러나 올시즌 95경기 타율 0.239, 14홈런, OPS 0.759에 머물렀다. 로하스 이름에 걸맞지 않은 모습이다. 결국 구단도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KT 관계자는 스포츠서울과 전화에서 “로하스가 중심타자로서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시즌 초부터 반등이 없었다. 순위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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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로하스를 대신해 좌투좌타 외야수 앤드류 스티븐슨을 영입했다. 스티븐슨은 ML 통산 273경기에서 타율 0.243, 8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선 770경기 타율 0.289, 58홈런, 328타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스티븐슨은 2일 한국에 입국했다. 팀 합류는 ‘아직’이다. 남은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KT 관계자는 “메디컬테스트 등 행정 절차가 남아 있다. 이르면 오는 5, 6일 대전 한화전에서 1군에 합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3일 경기 전 기준 50승3무50패 승률 0.500으로 NC와 공동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5연패로 추락했다.

    그래도 반등의 기회는 여전히 남아 있다. 5위 KIA와 불과 0.5경기, 4위 SSG와 1경기 차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가세한 KT가 후반기 반등을 일궈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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