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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말도, 래시퍼드도 없었다…이례적인 선수 없는 기자회견, 플리크 감독 홀로 ‘최선’ 다짐[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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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30 18:38 7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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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즈 호텔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 투어 에디션 기자회견장. 약속한 오후 2시가 되자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리크 감독이 등장했다. 그의 옆에 선수는 없었고, 커뮤니케이션 디렉터인 가브리엘 마르티네스가 함께했다.

    일반적으로 프리매치 기자회견에는 감독과 선수 한 명이 함께한다. 대표팀은 말할 것도 없고 클럽 경기도 마찬가지다. 하루 앞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기자회견에도 에디 하우 감독과 함께 댄 번이 자리해 경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원래 주최 측에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플리크 감독과 ‘스타 선수들이 참석해 이번 투어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하지만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그 어떤 스타의 모습도 볼 수 없었다. 라민 야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마커스 래시퍼드 등의 모습을 기대했던 취재진과 관계자는 허탈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이에 관해 마르티네스 디렉터는 “오늘은 경기를 앞두고 있어 선수가 참석하지 못했다. 나중에 자리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는 다소 추상적인 답변을 내놨다. 뉴캐슬 선수들도 경기를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기 때문에 설득력은 떨어진다.

    세계적인 스타를 보유했고,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바르셀로나는 아시아 투어에서 ‘갑’이 될 수밖에 없다. 상세한 계약 조건이 없다면, 국내 주최 측이나 대행사에서 선수의 기자회견 참석을 강제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상식적으로 당연히 선수 한 명이 자리할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바르셀로나 구단은 소극적으로 기자회견에 임했다.

    한국 축구 관계자는 ‘노쇼’에 예민하다. 2019년 방한했던 유벤투스는 약속과 달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장해 큰 비판을 받았다. 당시 주최사는 법적 분쟁에 휘말리기도 했다. 공식 경기는 아니지만 기자회견장에서 선수를 보지 못해 불안감을 느끼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선수가 없는 가운데 플리크 감독은 라민 야말의 출전을 예고하는 동시에 “모든 경기가 테스트다. 부족함, 채워야 할 것을 확인할 기회다. 최선을 다하는 경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전을 통해 새 시즌을 꼼꼼하게 준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공식 기자회견을 마친 뒤 플리크 감독은 스페인 현지에서 날아온 기자들과 선 채로 5분여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는 모습이었다. 대화 주제에 따라 밝게 웃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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