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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현조 도발에 노승희 “자신있어?” MZ 골프스타 입담에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벌써 후끈[S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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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30 17:36 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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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원주=장강훈 기자] “너네 자신있어?” “우승했는데 80점이라고요?”

    ‘MZ 골프 여제’들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웃음꽃이 활짝 피어 초대 대회 성공을 예감케 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스타 플레이어 이예원(22·메디힐) 노승희(24·요진건설) 고지우(23) 유현조(20·이상 삼천리)가 30일 강원도 원주에 있는 오로라 골프&리조트에 모였다. 31일 개막하는 KLPGA투어 신설대회 ‘2025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미디어데이 주인공으로 낙점된 덕분이다.

    이들은 이번대회에서도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강자들이다. 2주간 짧은 방학을 마치고 돌아온 네자매는 “잘 쉬고 왔다. 상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고, 이 흐름을 다음주부터 이어지는 하반기로 잇겠다는 각오”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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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 선수들은 방학을 어떻게 보냈을까. 7연속대회 톱10에 이름을 올린 유현조는 “샷 훈련도 했지만 체력훈련을 더 많이 했다”더니 “넷플릭스 시리즈 ‘모태솔로이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를 재미있게 봤다. 연애를 많이 못해봐서 심쿵하며 봤다”고 고백(?)했다. 고지우 역시 “나도 ‘모솔이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를 재미있게 봤다”고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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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에 익숙한 MZ세대들인만큼 여가시간에는 OTT 시청으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대회 얘기를 시작하자 입담이 ‘불꽃’을 튀었다. 오로라 골프&리조트는 KLPGA투어를 처음 개최하는 곳이다. 낯설 수밖에 없는데 “파5홀이 짧은 편이어서, 승부처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선수들은 “그린이 생각보다 까다롭다. 그래도 세컨드 샷을 웨지로 할 수 있는 홀이 많아, 몰아치는 선수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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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친김에 우승 스코어를 물었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쥔 노승희가 “하루에 4타씩은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웅성거림이 터져나왔다. “그것 밖에 못줄인다고?” “더 줄여야 하는거 아냐?” 등의 말이 들렸다.

    그러자 노승희는 “너네 자신있어?”라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끝까지 “16언더파면 우승할 것”이라며 고집을 꺾지 않았다. 상반기에 3승을 몰아친 이예원은 “하루 4개씩 나흘이면 (우승에) 근접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20언더파는 적어야 우승할 것 같다”며 수치를 조금 더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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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디 폭격기’ 별칭을 가진 고지우는 “어려운 홀이 꽤 있다”며 슬쩍 미소짓더니 “20언더파는 넘을 것 같다. 자신있어서라기보다 몰아치기가 많이 나올 만한 코스다. 22~23언더파는 해야 우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디어데이 내내 ‘절친캐미’를 뽐내던 유현조는 “웨지샷이 되게 중요한 코스다. (고)지우 언니가 ‘이 코스가 뭐가 어려워’라던데…”라며 폭탄 발언을 하더니 “안시현 프로에게 레슨받고 있는데, 25개는 줄여야 우승할 수 있다시더라. 안시현 프로님이니까 가능한 수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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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현조의 ‘폭탄발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고지우가 상반기 플레이 만족도를 “80점”이라고 말하니 “아니, 우승까지 했는데 80점이라고요?”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상반기 무승에 그친 유현조는 자신에게 90.2점을 부여한 상태. 그는 “이번 대회에 우승해서 부족한 10점을 채우겠다”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다른 선수들의 눈이 순간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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