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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렵고도 쉬운 “주전들이 자기 역할 해줘야 한다” LG가 바라본 ‘선두’ 비결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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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29 14:35 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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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잠실=이소영 기자] 그라운드에서 각자 맡은 역할이 있다. 더그아웃도 마찬가지. 이게 맞아떨어질수록 승리 확률 또한 올라간다. 이처럼 쉬운데 어려운 일도 없다.

    29일 기준 LG는 리그 2위(55승2무40패, 승률 0.579)로, 선두 탈환에 힘을 한창 쏟는다. 개막 직후 내리 7연승을 달린 페이스와 비교하면 아쉬울 수 있으나,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건 변함없다. 굳건하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화와 격차도 조금 줄였다. 잔여 경기도 얼마 안 되는 만큼, 한 경기 한 경기가 더욱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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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초반 ‘선두의 맛’을 느껴본 LG로서는 지난 27일 두산전 6-9 역전패가 뼈아플 수밖에 없다. 3회초 불붙은 방망이에 힘입어 빅이닝을 만들었을 뿐 아니라, 두산(13개)과 안타 개수가 불과 2개밖에 나지 않았다. 마운드가 버텨줬더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었다는 뜻이다. 더구나 같은 기간 한화가 2연패에 빠졌으므로 진한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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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는 최근 탄력을 받고 다시 살아났다. 문성주가 2번에서 제 몫을 해내 준 덕도 크다. 6월 들어 타격감이 올라오더니, 최근 10경기에서는 40타수 14안타, 타율 0.350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 역시 “문성주가 자리를 잘 잡은 것 같다”며 “자기 역할을 해주니까 팀도 이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전 선수들은 주전 선수들로서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령탑도 매 경기 만반의 준비를 한다. “매년 예측하지만, 사람이 하는 것이기에 야구가 어렵다”라고 운을 뗀 염 감독은 “페넌트레이스 1등 팀을 보면 주전들이 자기 역할을 한다. 불펜과 타자 모두 그렇다. 지금 한화가 그런 케이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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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지금까지 없었던 선발이 중심을 잡으며 버티고, 연승을 만들고, 기회를 만든다”며 “새로운 선수들이 나타나면서 그 뒤에 있는 전력을 받쳐준다. 한국야구는 선수층이 얕기 때문에 이런 요소들이 성적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염 감독은 “야구는 변수가 너무 많다. 그 변수를 얼마나 잘 뚫고, 버티고, 살려내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후반기 레이스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가운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집중력을 유지하며 주전급 선수들이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다면 ‘1위’ 탈환이 바람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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