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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개월 만에 SV’ 손동현, 마무리 내려가니 ‘또’ 마무리가 나오네…이게 ‘마법’이지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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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26 08:14 17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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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수원=김동영 기자] 절체절명의 순간이다. 마무리 투수가 조기에 투입됐는데 힘을 쓰지 못했다. 한 투수가 올라왔다. 마무리가 익숙하지는 않다. 전혀 문제는 없었다. 시즌 1호 세이브를 따냈다. KT 손동현(24)이 날았다.

    손동현은 2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전에서 1이닝 2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위기에서 등판했다. 8회 2사 후 박영현이 조기에 올라와 일단 이닝을 마쳤다. 9회 들어 르윈 디아즈에게 솔로포를 맞았고, 강민호-전병우에게 연속 볼넷을 줬다. 스코어가 8-5다. 홈런이라도 맞는 순간 동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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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KT 벤치가 움직였다. 박영현으로 어렵다고 봤다. 호출한 투수가 손동현이다. 보통 박영현 앞에 올라오는 셋업맨. 이날은 임무가 바뀌었다.

    손동현은 김태훈을 맞아 포크볼 3개 던져 헛스윙 삼진을 끌어냈다. 홍현빈도 포크볼 6개 뿌려 헛스윙 삼진이다. 다음 양도근은 중견수 뜬공으로 막았다. 무사 1,2루에서 등판해 경기를 끝냈다.

    올시즌 첫 세이브를 따냈다. 이날 전까지 3승11홀드, 평균자책점 1.59 찍고 있었다. 평균자책점은 1.54로 더 낮췄다. 세이브는 지난해 5월25일 수원 키움전 이후 처음이다. 정확히 1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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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말 어깨 근육 파열 부상을 당했다. 마지막 등판이 5월23일이다. 치료와 재활을 거쳐 지난 17일 1군에 돌아왔다. 18일 복귀 첫 등판을 치렀다. 20일 한화전에서 1이닝 2실점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이 0점대에서 1점대가 됐다. 24일 NC전도 1이닝 1실점이다.

    흐름이 마냥 좋지는 않은 상황이었으나, 이날 완벽투를 뽐내며 팀을 구했다. ‘막강 셋업맨’ 손동현의 부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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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후 손도형은 “중간투수는 위기 상황에 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똑같은 마음으로 준비했다. 마무리 투수라는 생각은 안 했다. 타자만 홈으로 들여보내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던졌다”고 돌아봤다.

    KT 출신 김태훈과 홍현빈을 잇달아 만났고, 삼진으로 묶었다. “연이어 전 동료를 상대했지만 똑같은 상대 타자라고만 생각했다. 이런 경기에서 지면 팀에 타격이 클 수 있기 때문에 승부에만 집중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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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으로 손동형은 “처음 복귀했을 때는 컨디션이 100%는 아니었다. 감독님, 코치님들과 (고)영표형이 조언을 많이 해주시고 도움을 주셨다. 그러다 보니 빠르게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영현이 흐름이 좋지 않다. 부동의 마무리지만, 안 좋을 때는 있는 법이다. 손동현이 있어 웃는다. 박영현이 정상 컨디션을 찾으면 8~9회는 걱정이 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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