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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아쿠아발란스협회, 장애인 생존수영 특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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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24 12:08 5 0 0 0

    본문

    실전 중심 교육으로 장애아동과 보호자 대상 생존 수영 기술 전달

    “전문인력 없이 프로그램 운영도 어려운 현실… 국가 차원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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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종철 기자] 사단법인 아쿠아발란스협회(회장 유철규)는 지난 7월 20일(일), 하남시장애인수영연맹과 함께 장애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장애인 생존수영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장애인의 수중 안전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구명조끼 올바른 착용법 ▲물에 빠졌을 때의 구조 요청 방법 ▲주변 도구를 활용한 생존기술 등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실전 교육이 병행되었다. 장애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며 가족 단위의 생존수영 역량도 강화했다.

    특히, 사단법인 아쿠아발란스협회는 최근 ‘생존 수영 및 장애인 생존 수영’ 지도사 자격증과 교재까지 자체 발행했다.

    해당 자격과정은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며, 생존수영 분야의 전문성 확보 및 안전교육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회는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수중안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전국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생존수영 교육의 저변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유철규 회장은 “이번 특강은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생존 기술을 몸으로 익히는 실질적인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생존수영 프로그램의 확대와 체계화를 위해 협회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유 회장은 이어, 국가의 수중재활 정책이 안고 있는 구조적 한계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전했다.

    그는 “정부는 애초에 2020년까지 150개소의 반다비체육센터를 공급해 장애인의 시설 접근성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2025년까지 완공될 시설은 32여 개소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무엇보다도 전문 인력 부족으로 인해 수중재활 프로그램이 개설조차 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단순한 물리적 인프라 확충을 넘어, 수중재활을 전담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배치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단법인 아쿠아발란스협회는 오는 9월 6일(금)~7일(토) 양일간 ‘2025 아시아 수중재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9월 6일에는 국회에서 ‘아시아 수중재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정책 포럼이 열리며, 한국을 포함한 6개국 수중재활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공 인프라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 방안에 대한 정책적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수중재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장애인을 위한 수중활동의 지속 가능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국제 협력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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