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대표팀, 일본에 0-3 ‘완패’…‘최하위’로 VNL 잔류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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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여자 배구대표팀이 일본을 상대로 완패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 차 일본과 맞대결에서 일본에 세트 스코어 0-3(21-25 25-27 22-25)으로 패했다. 강소휘(14득점)와 육서영(10득점)이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대표팀은 지난 2019년 보령에서 진행된 VNL에서 일본에 승리한 뒤 2021년부터 5차례 연속 일본에 무릎을 꿇었다. 일본은 FIVB 랭킹 5위에 올라 있고 이미 대회에서 8승(2패)을 거둬 8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반면 대표팀은 1승9패가 돼 최하위로 추락했다. 최하위에서 탈출해 VNL에 잔류할 수 있다. 대표팀은 불가리아와 프랑스를 연달아 상대하는데 2경기에서 1승을 챙겨야 탈꼴찌를 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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