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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안전지대’ 고척스카이돔…키움에 유리? 그렇지도 않다→“장단점 존재”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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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09 17:06 17 0 0 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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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장단점은 있는 것 같습니다.”

    연일 ‘폭염’ 이어진다. 일상생활도 어려운 날씨다. 야구를 하기는 더욱 괴로울 수밖에 없다. 이렇듯 여름에 약한 KBO리그에도 ‘폭염 안전지대’가 있다. 고척스카이돔이다. 그렇다면 고척돔을 홈구장으로 쓰는 키움이 여름에 유리할까. 꼭 그렇지도 않다.

    7월 시작과 함께 폭염이 찾아왔다. 섭씨 35도 안팎을 넘나드는 날씨가 이어진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날씨다. 그라운드에서 야구를 해야 하는 선수들과 경기를 관람하는 관중들 모두에게 고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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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뜨거운 여름 야구 보기 딱 좋은 구장이 있다. 바로 고척스카이돔이다. 현재까지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돔구장이다. 경기장을 덮고 있는 지붕 덕분에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야구가 가능하다. 당연히 견디기 어려운 더위 역시 피할 수 있다.

    고척스카이돔을 홈으로 쓰는 팀은 키움이다. 모두에게 힘든 여름. 돔구장을 홈으로 쓰는 만큼 키움이 여름에 유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법도 하다. 기본적으로 홈구장은 홈팀에게 이점을 주는 게 당연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홍원기 감독은 생각이 다르다. 폭염에 관해서는 특별히 키움에 유리할 것이 없다고 말한다. 고척스카이돔에서 경기하면 더위를 피하는 건 키움뿐 아니라, 원정팀도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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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 감독은 “더위와 관련해서는 상대 팀과 우리의 여건이 똑같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쾌적한 환경에 있다가 나오는 거다. 지난 KT와 주중시리즈 때 굉장히 힘들더라. 내가 힘들 정도인데, 선수들은 얼마나 더 힘들겠나”라고 얘기했다.

    이어 “반대로 바깥에서 야구를 하다가 고척으로 원정경기를 오는 상대 팀 선수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되는 거다. 그렇게 되면 컨디션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장단점은 다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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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지난시즌 7~8월 지표를 보면 키움의 홈, 원정 승률은 큰 차이가 없다. 당시 키움은 고척스카이돔에서 12승16패로 승률 0.429를 기록했다. 원정 승률은 0.444(8승10패)다. 홈, 원정 승률 모두 해당 기간 KBO리그 7위의 수치다.

    날씨가 더워도 야구는 계속된다.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고척스카이돔에 시선이 쏠리는 게 당연하다. 일단 고척스카이돔에 날씨 변수에 따른 유불리는 없다고 볼 수 있다. 관중들은 치열한 승부의 세계를 즐기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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