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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점 성공률 38.2%→7차전 맹활약’ 허일영, 챔프전 MVP 등극…타마요-마레이 제쳤다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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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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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창원 LG가 감격의 창단 챔피언결정전 첫 우승을 맛봤다. 그리고 챔프전 MVP는 ‘베테랑’ 허일영(40)이 품었다. 칼 타마요(24)-아셈 마레이(33)를 제쳤다.

    허일영은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최종 7차전 SK와 경기에서 3점슛 4개 넣으며 14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덕분에 LG도 웃었다. 최종 스코어 62-58로 승리했다. 대망의 우승이다. 창단 첫 챔프전 우승이기도 하다. 지독할 정도로 파이널과 인연이 없었으나 이번에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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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지는 않았다. 1~3차전을 잡으며 한껏 기세를 올렸다. 그런데 4~6차전에서 내리 패했다. 분위기가 SK 쪽으로 넘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최종 7차전에서 베테랑 허일영이 날았다. 중요한 순간마다 3점슛을 터뜨리며 SK의 기를 꺾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시리즈 평균 8.0점 3.6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8.2% 기록하며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MVP도 품었다. 총 투표수 80표 가운데 32표를 얻었다. 타마요가 23표, 마레이가 22표 얻었다. 상금 1000만원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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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우승으로 허일영은 최초 기록도 썼다. 세 팀에서 우승을 차지한 역대 첫 번째 선수가 됐다. 2015~2016시즌 고양 오리온에서 정상에 섰다. 2021~2022시즌에는 서울 SK에서 반지를 꼈다. 그리고 2024~2025시즌 LG에서 다시 우승을 품었다.

    건국대 시절 최고 슈터로 꼽혔다. 2009년 KBL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오리온에 지명됐다. 외곽포로 프로 무대를 주름잡았다. 통산 3점슛 성공률이 97.7%에 달한다.

    이번 챔프전에서도 마찬가지다. 불혹의 베테랑이지만, 슛은 살아있다. 평균 17분38초 뛰면서 3점슛을 평균 2개 가까이 넣었다. 이는 챔프전 MVP라는 영광으로 돌아왔다. 노장은 죽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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